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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떠나니 비로소 보이는 제주의 풍광

제주공항에 내리면 어느 난간에 잠가둔 자전거를 끄집어 타고 용담 포구서 도두봉으로 이어지는 해안 바다길을 먼저 달려가고 싶다.

김미지 작가 개인전 ‘바다에 서다’가 6일부터 1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 바다에 담긴 자신의 이야기를 평면 회화 21점을 통해 드러낸다.

지난해 겨울 작가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원인 모를 후유증 때문에 큰 병원이 있는 육지로 갔다.

급하게 제주를 떠나 왔고, 다시 돌아오지 못한 시간이 8개월에 이르렀다.

긴 치료 과정에서...
고우성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지부 부회장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수상했다.고 부회장은 제주도민들의 통일교육 지원과 평화 실현을 위한 사업 시행, 안보 강연 등 평화 통일 구축을 위한 홍보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았다.‘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공자 11명에게 직접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공무원시험, 사회복지사, 건축기사 등 유료 강의를 제주도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을 통해 305개에 이르는 국가기술·전문자격증, 취업, 정보통신 활용 전문 온라인 교육과정을 도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용 희망자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상단 온라인 교육에서 원하는 교육을 클릭하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후 수강하면 된다.온라인 교육 배너는 국가기술·전문자격·취업 1~2, IT 활용 전문 과정으로 구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5일 예고했다.
16시간전
7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한 밭에서 꿀벌들이 해바리기꽃 꿀 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에 윤은경 기획예산과장, 청정환경국장에 김신엽 노형동장이 각각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국장에 올랐다.제주시는 5일 인사 명단 예고를 통해 오는 9일자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인사 규모는 승진 172명, 제주도 교류 48명, 부서 이동 263명, 신규 임용 82명, 파견 1명 등 모두 566명이다.이번 인사에서 김형태 안전교통국장은 도시건설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제주시 홍보를 책임질 공보실장은 이미영 노인복지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꿰찼다.종합민원실장은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이, 우당도서관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이를 보전하기 위한 법·제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축산진흥원에서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143개소에서 현재 77개소로 크게 감소했다.토지 소유 유형을 보면 마을회 31개소, 목장조합 20개소, 마을회+조합 7개소, 공유지 7개소, 개인 1개소, 복합 11개소 등이다.마을공동목장은 방목축산 유지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안정적인
음성군의회는 제9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의장에는 김영호 의원이, 부의장으로는 박흥식 의원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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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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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합성 데이터 기술로 과기정통부 첨단기술기업 선정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란지교데이터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로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은 실제 데이터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가상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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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전 보밑항에 새로운 피크닉 명소 시범운영
울산 동구는 7월 2일부터 주전 보밑항 피크닉장을 시범운영 한다.이번에 개장한 피크닉장은 주전동 산 198-5번지에 위치하며, 피크닉 테이블 20개, 평상형 테이블 5개 총 25면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이 피크닉장은 주전바다를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 섭취와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이 가능한 도심 속 새로운 휴식 공간이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동구 공공시설 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피크닉장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분리수거장과 쓰레기장은 없어 이용객들이 직접 쓰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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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미쉐린 셰프와 미식자원 발굴 추진
신안군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EVETT 레스토랑의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세계 미식가 입맛을 사로잡을 미식자원 발굴을 추진한다.2026 UN Tourism 세계미식관광포럼 유치를 위해 전남도, 신안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월 7일 세계음식관광포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유치위원인 셰프 조셉은 식재료 연구와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신안군의 톳, 가사리, 바위옷, 천일염, 막걸리 등 채취·생산 과정 및 수산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를 만났다.셰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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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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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친환경 에너지 허브 울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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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남알프스 완등메달, 순위에 목숨걸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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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땐 기념메달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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