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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는 실? 안 녹는 실?

상처 부위가 벌어진 환자로부터 가끔 “녹는 실로 꿰맵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이다.

봉합하는 목적은 벌어진 부위를 서로 붙여서 고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다음 피부 접합이 잘 된 상태라면 실이 필요 없게 되므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처를 봉합하는 실이 봉합사이다.

봉합사는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 두 종류가 있으며, 주로 피부를 봉합하는 데는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하고 내부 장기 수술에는 녹는 실을 사용한다.

‘녹는 실’은 흡수성 봉합사라고 한다.

이 실은 보통 이물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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