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활동하는 10월까지 모기 물림 주의 및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일본뇌염 주의보, 7월 경보 발령 이후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 2명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청의 검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확진됐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고, 최근 제초작업, 논·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