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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외국인 주민 참여 협의체 만든다

울산 동구가 관내 외국인 증가세에 발맞춰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향후 2년 간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동구의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동구에 등록된 외국인은 9152명이다.

이는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2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동구 전체 인구의 5.71%에 해당하면서 동구는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5%가 넘어서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한다.

특히 조선소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이 유입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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