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북청 출신의 서양화가 유택렬이 자신의 친구가 운영하던 칼멘다방을 인수한 후, 흑백다방이란 이색적인 옥호를 내걸고 1955년 문을 열었다는 그곳. 그 흑백다방이 해동 제일의 예인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줄을 어느 누가 알았으랴.흑백다방을 모르면 예인이 아니라는 농언이 있을 정도로 그곳은 한 시기 진해의 명소였다.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흑백다방에 대한 헌사를 표하였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화가 김병종의 헌사는 백미라...
함안군은 우수한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촉을 위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앤케이글로벌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농산물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이날 50만불 수출계약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시작으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함안군 농산물 홍보 및 판촉전은 베트남 케이마켓에서 개최됐으며, 판촉단의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해외 소비자 반응 조사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 요인을 두고 축제 전문가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부자 기운’이라는 분명한 축제 목적성, 경남 중심의 장소 ,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을 꼽았다.의령군은 최근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축제 추진위원회, 경찰서 등 군내 기관, 총감독. 전문가가 포함된 축제 평가 용역사 등이 참여한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보고회에서는 Generation·Objective·Location·Devotion의 영문 앞 글자 ‘GOLD’가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의 열쇳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혼저옵서예 제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원시 및 경상남도 외국인근로자 위안 지원사업으로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모범외국인근로자 및 주민 등 25명을 대상으로 제주 일원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첫날은 한라수목원과 수목원테마파크 일원을 탐방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자연과 아이스 뮤지엄, 파이브 디, VR을 체험하는 한국의 색다른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친화력과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
경남도가 세계적인 프로 도로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착안해 진행하는 ‘투르 드 경남 2024’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는 9일 남해군 코스 65km 구간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각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체육회 및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경쟁형 사이클 대회다.경남도는 수려한 남해안의 풍광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통영·거제·남해(11월 9
농협창원시지부는 지난 26일 동읍농협, 북창원농협과 함께 ‘제23회 창원단감축제’를 맞아 축제장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창원 쌀로 만든 떡국·단감 떡 나눔 및 홍보행사를 하고 창원 쌀에 대한 우수성 및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려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또한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이상득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경남FC는 지난 24일 밀양 청도 일대의 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은 가을철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사무국의 전 직원이 참여했다.경남FC 사무국 직원들은 감 수확뿐만 아니라, 감 선별 작업과 포장 작업을 도왔으며 영농 폐기물 수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지현철 대표이사는 “구단이 나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 언제나 농촌에 힘이 되는 든든한 경남FC가 되겠다”라고 전했다.정희성기자
SBS 인천·부천 미용학원이 31일 초대형 식물원 까페인 송도 포레스트아웃팅스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할로윈 축제 – Halloween Horror Day’를 개최한다. 켈트족 문화에서 유래한 할로윈 데이는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이국적이고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국내에서도 어린이와 젊은 층의 파티문화로 자리잡고 있다.1층부터 3층까지 초대형 규모의 식물원 카페인 포레스트아웃팅스는 ‘숲으로의 여행’이란 이름에 걸맞게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지스타에서 새 도약을 위해 그간 준비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넥슨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B2C 전시관에 300부스의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넥슨의 도약’ 의미를 담아 솟아오르는 스피어를 표현한 초대형 LED 스크린과, 유저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각양각색 매력 4개작 시연이 회사는 특히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롯데백화점이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품평회를 했다.식품과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패션잡화 등 4개 상품군에서 6명의 바이어가 품평회에 참석, 사전 서류 심사 점수를 통해 선정된 60여개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만의 중소기업 전용 편집숍인 ‘드림플라자’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입점이 결정되면 인건비와 인테리어 비용, 상생 마진 등을 지원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대금 연주자 구슬기가 오는 11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에 위치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구슬기 대금독주회’를 개최한다.전통음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연주로 매해 독주회를 열고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악인 구슬기는 이번 공연에 대구에서 창시된 양성필류 대금산조를 선보이며 진한 긴 산조 한바탕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또한 이번 공연에는 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이자, 본 산조의 창시자인 대금 연주자 양성필 명인이 직접 출연해 장구를 연주하기도 한다.양성필류 대금산조는 경상도 풍의 메나리조와 힘찬 우조 그리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가 전 세계 8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4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수상 및 통산 16번째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4만16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울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9년 3만72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밀양시 삼랑진읍은 23일 삼랑진읍 일랑문화센터 3층 제과 제빵실에서 귀농·귀촌인 정착 및 교류 활성화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6명은 건강빵 만들기 등 쿠킹클래스 체험활동과 더불어 다과회를 하며 농촌 정착과정의 어려운 점 등을 이야기하고 서로 소통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이순애 삼랑진읍 생활개선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랑진읍을 홍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이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가짐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삼랑진읍을
지역 백화점들이 내달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장식 대전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울산점을 비롯한 전 점포를 시작으로 롯데아울렛까지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는 ‘원더풀 쇼타임’으로 백화점 출입구를 공연장처럼 꾸며 방문객들이 공연에서 느끼는 설렘을 백화점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야외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9m 높이 대형 트리와 조명은 내달 1일부터 야
상지대학교는 30일,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함께 원주시 귀래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과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일손 돕기에는 성경륭 총장을 비롯한 상지대 교직원과 학생, 강원농협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성경륭 총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배추와 무 가격이 상승하며 올해 김장비용이 전년 대비 20%가량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130원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전년보다 60% 이상 오르면서 전체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가격이 2주 전에 비해 20%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11월 중순 이후 공급량이 증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0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함께 공무국외출장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소멸 대응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일본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