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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첫 통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심화"

7개월전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화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됐다.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정상과의 대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끄엉 주석은 당선 직후 축전에 이어 이번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의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한-베트남 관계가...
대구지법 형사3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21일 소가 물과 사료를 못 먹게 하기 위해 소 급수통에 담즙을 뿌려 몸주게를 줄인 뒤 저렴하게 소를 구입한 50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이 선고했다.축산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2020∼2023년 경북 안동과 경남 창녕 소 농장을 방문해 주인 몰래 소 급수통에 소 담즙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소가 담즙 냄새를 맡게 되면 물과 사료를 못 먹는 점을 파악해 단기간에 소의 몸무게를 낮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또 A씨는 소 한 마리당 몸무게를 약 30㎏ 낮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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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지자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보육정책 기여도,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으며, 창녕군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아동 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 보조교사 지원 확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 지급 등 실질적인 보육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365일 하나돌봄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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