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북로 일부 구간을 통제해 진행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보여주기식 공무원 동원 행사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남근 의원은 7일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을 상대로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도민 공감대 형성 없이 성급히 추진됐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난 9월 2일 도지사가 전체회의에서 이런 행사를 하자고 한 것이 시발점이 돼 5일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가 급하게 구성됐고, 회의를 거쳐 개최일이 28일로 부랴부랴 결정됐다“고 말했다.이어 “행사의 시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3000만원을 투입해 대정읍 하모리 1066번지, 서홍동 1614-8번지, 상예동 1442-4번지에 다기능 시설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로 횡단보도 위에 설치된다.서귀포시는 보행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를 설치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정읍 하모리 873-1번지 등 7개소에 설치했다.지난 9월 기준으로 서귀포시지역 횡단보도 40여 개소에 설치돼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8일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다.‘여성농업인의 날’은 국제연합이 2007년 12월 18일 총회 결의안에서 매년 10월 15일을 ‘세계 농촌 여성의 날’로 지정한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2021년 ‘여성 농어업인 육성법’에서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제주, 여성농업인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개 여성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제주4·3사건 당시 광주형무소로 끌려간 수형인들의 유해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무연고 유해 262구의 유전자 정보를 5·18기념재단으로부터 넘겨받아 4·3희생자와 유가족의 유전자를 대조하는 신원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 유해는 2019년 12월 광주시 북구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로 발견됐으며, 유전자 감식은 서울대 법의학연구소가 맡았다.발굴 당시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로 추정했지만, 5·18 행불자로 추정되는 유골은 나오지 않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벵뒤굴과 김녕굴이 1년 만에 속살을 드러냈다.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하나인 벵뒤굴과 김녕굴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진행 될 때만 일반에 공개된다.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일원에서 열리는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에 앞서 본지를 포함한 도내 언론사 취재진들이 지난 4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팸투어를 통해 벵뒤굴과 만장굴 탐사에 나섰다.벵뒤굴은 비교적 지표면과 가까운 지대에 조성돼 천장 높이가 낮고 미로처럼 얽혀있는 게 특징이다.동굴 곳곳에 발
사천시는 지난 8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자원봉사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온앤인에듀테인먼트 김윤지 강사는 ‘회복을 위한 자기 돌봄 솔루션’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지친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했다.또한, 티하이컴퍼니 박신영 강사의 ‘나를 위한 건강한 삶, 힐링 티클래스’라는 프로그램으로 내 취향에 맞는 차를 블렌딩하는 기회와 긍정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특히, 참가자들이 서로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공원의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10일 밝혔다.낙동강하구 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적이 558만㎡로 국내 최대 생태·습지 근린공원인 이곳은 큰고니, 쇠제비갈매기 등이 번식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형성된 기수역에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시는 환경부 낙동강환경유역청
영산대가 최근 재학생과 지역청년의 진로 취업탐색을 돕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데이’를 양산캠퍼스에서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고용센터, 경남경영자총협회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 지역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미래직업카드 체험 등 흥미로운 행사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청년고용정책을 알리고자 마련됐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정순정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어 즐거운 행사가 됐길 기대한다”고 했다.손인준기자 sonij@gnnews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벼멸구가 창궐해 수확기 앞둔 논에 피해가 대량 발생하자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보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벼멸구 피해는 전국에서 약 3만4000㏊발생했으며,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약 7100㏊, 충남도가 약 1700㏊, 경남도가 4200㏊, 기타 지역에 1500㏊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발생한
공무원 교육 전문 플랫폼 지안에듀가 ‘2024 계리직 공무원시험’ 합격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4년 계리직 공무원 최종 합격자에 한해서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20일까지 지안에듀 홈페이지에 합격 수기를 작성하면 합격축하금 최대 30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지안에듀 홈페이지에 합격수기를 작성만 해도 모든 참여자에게 합격축하금을 증정한다.지안에듀 합격수기 게시판에 합격수기를 작성하면 신세계상품권 5만원, 게시판과 카페 2곳에 합격수기를 작성하면 신세계상품권 10만원, 게시판 및 카페 2곳과
강릉아산병원이 최근 한국기본소생술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해 오는 10월 25일, 첫 교육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심폐소생술의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강원·영동권 보건의료인 및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교육기관 인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여러 심사와 평가를 거쳐 부여되며,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협회에서 제정한 한국기본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기본소생술은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른 우리나라 보건의료 상황에 맞게 구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경북교육청 정보교육 플랫폼인 ‘디지털지식마루’에서 디지털지식나눔 강좌 42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디지털지식나눔 강좌는 에듀테크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디지털 활용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강좌 개설을 위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도내
최근 5년간 원전 가동정지로 발생한 발전 손실액이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26개 가동 원전 중 20개에서 모두 39건의 가동정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고리 3호기,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 한울 2호기, 한울 6호기가 각각 3건씩 정지됐고, 2번 정지된 원전은 8곳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청도군은 지난 8일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인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청도군 의회의원과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청도읍 원정리 산5-11에 위치해 도비 9000만원과 군비 11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으로 대지면적 1396㎡, 건축면적 215.25㎡ 규모로 지어졌다. 60마리의 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보
농협중앙회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소재 고구마 농가에서 '노사 공동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기계가 수확철에 도움을 주더라도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한 것이 농촌의 현실"이라며 "수확의 기쁨이 농가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차질
포항시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차전지 소재 부품 제조 기업 엘케이앤텍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케이앤텍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600평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45억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부품 사업을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2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엘케이앤텍은 지난 2015년부터 여수에 본사를 두고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이차전지 관련 소재 부품 사업으로의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엘케이앤텍이 포항공장에서 생산할 메시망
농협경제지주가 일본 도쿄에서 지난 9일 개막한 전시회 'GARDEX 2024'에 참가해 농협 화훼의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GARDEX 2024’는 16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원예, 조경, 아웃도어 관련 국제전시회다. 특히,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관하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분만의료기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맘존여성병원이 24시간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진병철 보건소장을 비롯해 김용탁 맘존여성병원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과 저수가 문제에 더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증가로 분만을 포기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24시간 상시 분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맘존여성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