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성공을 위해선 수도권‧비수도권 등 이분법에서 벗어나는 한편 송배전 요금 합리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분산에너지법, 왜 지금 인천을 논해야 하나’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김경식 ESG네트워크 대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를 일치화하는 지산지소가 목적”이라며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지역별 차등요금 방안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오는 20일부터 부산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부산 전통시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고객만족경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객만족경영 심의위원회는 고객만족경영 실현을 위해 시민을 대표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장애인단체 등에 소속된 서비스 분야별 외부위원 3인과 내부위원 9인으로 구성돼 있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 최우선 ▲고객과의 약속 준수 철저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 ▲고객의견 경영 반영 ▲사회공헌 ESG경영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객과의 서비스 이행 약
서울시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비 오는 날에도 선명한 ‘고성능 유리알 차선’의 시범 적용과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우천 시 빗물에 잠겨 흐려지는 차선의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적으로 차선용 페인트에는 차량의 전조등을 반사해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리알을 섞어 쓰는데, 이번 ‘고성능 유리알 차선’은 일반 유리알 대비 크기가 약 2배 크고 빛을 더 잘 반사하는 ‘우천형 유리알’을 사용해 차선이 빗물에 잠겨도 높은 시인성을 띠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충북 충주시의 자유시장을 찾아 지역상생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행복한 명절나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박경국 사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생필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가스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경영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가스안전공
시평 1위 삼성물산이 연초 초대형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삼성물산은 18일 열린 한남4구역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153명 중 675표를 확보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받았고, 기권표가 16표로 집계됐다.삼성물산이 내세운 조건은 사업일정과 비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요인과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한편,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4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복귀 첫날부터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 위원장의 발언과 행태가 방송법 제4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최 위원장은 이 위원장이 23일 방통위 출입 기자들에게 "12.3 내란에 대해 ‘내란’이라고 쓰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이는 윤석열 내란세력에 대한 동조이자, 전두환 5공 시절로 되돌리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옥중에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의 편지를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한국에 온 지 어느덧 약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저를 더욱 성장 시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 인생에서 한국과 인천대 법학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내달 2월 21일 개최되는 인천대학교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인천대 법학부 소속으로 학위 수여 예정인 학생들 중 유독 사연이 눈에 띄는 한 여학생이 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입국한 ‘방순의’라는 중국 상해 출신 유학생이다.❍ 당시 한국 생활이
청송군은 지난 23일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설 입소·이용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
산림항공본부는 24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번 현판식에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개최했으며, 산불대응 시스템 점검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산불발생은 주로 봄철에 집중되고 있으며, 2024년 주요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농산부산불 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산자 실화가 전체 원인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한국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24일 화순군청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에 기탁한 쌀은 화순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품질 쌀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급돼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대현 회장은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화순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
하나은행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2025 새해맞이 복주머니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이벤트는 다음 달 9일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고 미션 수행을 통해 ▲출석 복주머니 ▲송금 복주머니 ▲적금 복주머니 등 총 세 가지 복주머니를 모으는 게임형으로 진행된다.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복주머니를 모은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지정된 날짜에 출석 체크를 하는 출석 미션에 참여한 손님 모두에겐 최대 202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한다.22일 IT미디어에 따르면 후지쯔는 고객 문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앞서 후지쯔는 증가하는 고객 문의 등으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후지쯔는 AI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서비스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 서비스를 활용해 콘택트 센터의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 18년, 개인형 퇴직연금 15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분야에서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적립금 규모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DC형는 18년 연속,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15년 연속으로 적립
박종석 유네스코대구협회 회장이 24일 대구YMCA 100주년 기념 청소년회관에서 제15대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박 회장은 “전 세계는 전쟁 중이다.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서는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이 절실하다”며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4년 하반기 사이버위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2년 간 침해사고 신고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1277건에서 2024년 188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년 대비 약 48%가 증가했다. 서버 해킹과 정보 유출, 스팸 문자 및 메일 발송 등을 포함한 기타 유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랜섬웨어 감염의 경우 2024년 19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4%가 감소했으나 대기업에 비해 보안 투자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