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탄소중립 실현을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오는 2045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로 충남 도민들에게 10억 6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내 걸었다.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끝내고 올 한 해 동안 가시적 성과를 거둔다는 것이다.도가 내놓은 탄소중립 항목은 당초 5개 분야에 31개 항목에서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줄였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탁월한 종목으로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도가 내놓은 탄소중립 포인트 실천 항목은 △폐기물 △수송 수단
경북도 소방본부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 안동시에 있는 봉정사에서 전통 사찰 및 중요문화재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실시한 현장점검은 전통 사찰 및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 사전 확인, 발생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현장에 박성열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관계자들에게 봄철 건조한 날씨 속 화재 발생 위험성, 소방시설의 올바른 관리·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효율적인 소방 훈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안전 상담을
보성군은 21일,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7,715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31억 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6,589억 원, 특별회계는 1,126억 원으로 편성됐다.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와 세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안정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재정 운용에 초점을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과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다채움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수-학습 온라인 공간 , 14만 2천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와 독서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 학생의 수학 학습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수학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준비를 돕는 수능연계 전자책 서비스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인공지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반곡동에 위치한 세종요한성바오로2세성당 분향소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분향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문하고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에 메시지를 전파해 온 교황의 넋을 기렸다.지난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방한 당시 대전카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각국 청년대표와 오찬 간담회에 참석차 세종시 전의면을 방문한 바 있다.시는 이를 기념해 지난 2015년 전의면 전의교차로에서
김해시는 ‘1인가구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행복도시 김해’라는 비전으로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김해시의 1인가구수는 24년 12월 기준 82,875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35%를 차지한다. 이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하고 건강한 독립생활 지원과 공동체 참여 증진을 통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건강·돌봄·안전·사회적 관계망·주거·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에 120억5,100만원을 투입한다.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이스트게임즈의 MMORPG 신작 ‘카발RED’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가 성료됐다. 이스트게임즈의 대표 IP인 카발 온라인의 정통성을 완벽 계승했다는 평가와 함께 몰입감 있는 액션 전투의 손맛을 살려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스트게임즈는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카발RED 425 CBT를 진행했다. CBT는 매일 오후 6시에서 자정까지 총 18시간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유저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핵심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참여 유저들은 카발RED가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 한전KDN과 손잡고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두산에너빌리티는 분당 두산타워에서 한전KDN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전KDN 박상형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 혁신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화와 신사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
충북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로 난동을 부려 교사 등 6명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41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내 한 고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로 난동을 부렸다.이로 인해 교사 등 총 6명이 얼굴, 복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해학생도 난동 뒤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교육 당국은 사건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용주기자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종목으로 하는 최초의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24명의 크리에터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지존조세 ▲벤킴 ▲본이 등으로 구성된 '지존본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e스포츠 대회 '크리에이터 컵' 대회를 개최했다.'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개성 넘치는 쿠키들의 한층 강화된 액션과 전략적인 전투, 실시간 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신작이다. 연내 작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
국내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국내 최저 수수료'를 내세운 광고와 달리 실제로는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해 약 1천40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빗썸이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3개월 동안 총 거래대금 약 6648조5039억 원에 대해 6727억9000만 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빗썸이 광고했던 수수료율 0.04%보다 0.011%포인트 높은 수치다.김 의원은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 위치한 호랭이반점이 최근 SBS ‘생방송 투데이 맛의 승부사’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루 종일 손님들이 북적이는 이 중식당은 방송을 통해 그 특별한 맛과 독특한 메뉴 구성을 선보이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대표 메뉴로 소개된 ‘호랭이 불고기 짬뽕’은 불향 가득한 직화 불고기와 진한 육수가 어우러져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을 자랑하며 유니짜장 소스와 사천짜장 소스가 반반 올라간 ‘호랭이 짜장’은 다른 중식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로 호랭이반점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의무화 어렵다는 유통인 집행정지 신청에 법원 기각물류 효율화 역행…영세농가·소비자 피해 현실화 우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수박 출하 시 팰릿 적재 출하를 지난 4월 1일부터 전면 의무화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시장도매인연합회가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1일, 연합회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들이 주장하는 손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팰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졌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5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심리지수는 87.2로, 2020년 4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썼다. 2020년 4월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 직후로, 전국적인 경기 위축이 심화됐던 시기다.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소비자의 행태 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 범위로 수치화한 지표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부동산 시장 하강 국면, 85 미만이면
산림은 단순히 나무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다. 산림은 우리의 삶과 건강, 미래를 지켜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정화하며, 맑은 물을 공급하고, 수많은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벌목과 산지 훼손으로 인해 우리의 산림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생태계 붕괴와 자연 재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복원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산림은 생태적 회복력이 뛰어나지만, 인위적인 훼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오늘 우리가 지키지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한남리 고사리축제장 일원에서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축제에는 주최측 추산 방문객 2만 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사리 꺾기 체험, 어린이 체험존, 감성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게 구성됐다.양지은, 나태주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고사리 가요제, 여성 팔씨름 대회, 어린이 제주어 노래 부르기 대회 등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5월 가정의 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처럼 연이은 연휴에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거나 또는 지지고 볶을 계획을 구상 중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가 있다.셀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연휴 동안 건강하게 잘 즐기기만 하면 좋으련만 그 누구도 건강 문제가 언제 생길지 알 수 없다. 공휴일·늦은 시간 갑자기 아프거나 체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첫 번째로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이 아닌 24시간 연중 무휴 점포에서도 판매가 허용된 의약품으로 일반의
이순신이 전라좌수영 발포에서 만호로 있을 때의 일화다. 전라좌수사 성박으로부터 오동나무를 베어오라는 심부름꾼이 왔고, 이순신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좌수사가 오동나무를 베어오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뿌리쳤다.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 것이니 함부로 베어 쓸 수 없다. 하물며 전함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거문고를 만드는 것은 가당치 않다”. 심부름꾼은 얼굴이 하얘져서 돌아갔다. 성박은 이를 듣고 화가 났으나 이순신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어 결국 그 명을 지우게 된다.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