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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노동시장의 ‘실버 크로스’ 울산도 경고등 켜졌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의 세대 구도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고령층이 청년층보다 더 활발히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른바 ‘실버 크로스’ 현상이 확산하며, 노동시장의 중심축이 청년 세대에서 노년 세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44.5세로 비교적 젊은 도시인 울산 역시 현재는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0세 이상 고령층보다 다소 높지만, 양 세대 간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조만간 울산 노동시장에도 노령층이 주도하는 ‘실버 크로스’가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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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실버복지관이 13일, 어르신 후원자들을 위한 특별한 감사 프로그램으로 다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인 ‘후원자 특별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울산 철새홍보관 4층에 위치한 차사발갤러리&카페에서 열렸다. 다도 전문 강사의 지도로 후원자 어르신들이 직접 녹차를 우리는 실습을 하며 한국 전통 차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차의 향기와 여유를 느끼는 동시에, 전통 다기와 찻잔이 전시된 갤러리 공간에서 한국 문화의 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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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 병인박해*를 빌미로 1866년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입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 정책을 강화하였다.*병인박해 : 흥선대원군이 1866년 1월 초 프랑스 선교사 9명을 비롯하여 8천여 명의 천주교도들을 처형한 사건*척화비 : 서양인을 배척하기 위해 세운 비석■신미양요•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한 미국이 1971년 함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침범한 사건이다.*제너럴셔먼호 사건 : 1866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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