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441회 임시회 회의에서, 이상봉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해 제안한 여론조사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의회운영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정당 원내교섭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의회 내부에서도 이 의장의 제안이 갑작스러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는 결론 내려야 하는데...의견 모으기 위한 노력 보이지 않아"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은 "이상봉 의장이
한국이 낳은 글로벌 슈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크로스파이어'가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 2025'의 대미를 장식한다.'EWC'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수도 리야드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다. 사우디 국부 펀드 'PIF' 산하 ESL 페이스잇 그룹 등 국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며, 전례 없던 세계 최대의 e스포츠 페스티벌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EWC 2025'는 총 상금만 무려 7000만달러 규모로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신한은행에서 또다시 시재금 횡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내부통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터진 사고에 ‘탁상행정식 통제’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의 한 지점 창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고객이 입금한 현금 다발 중 일부를 빼돌리다 적발됐다.해당 직원은 시재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재금은 지점이 운영 및 인출 대응을 위해 법정 지급준비금을 초과해 보유하는 현금으로, 고도의 신뢰와 내부통제가 요구되는 영역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모든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 세슘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었다. 7월 4일 있었던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
제주 불탑사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고자 신도들과 같이 뜻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제주적십자사의 별도의 모금이나 모집활동 없이 불탑사에서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자 전달, 제주적십자사는 이번 성금을 수해 관련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한다.희정 스님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태근 회장은 “불탑사에서 전해주신 성금을 통해, 수해로
배달 전문 외식 브랜드 ㈜로칼이 신메뉴 개발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칼은 기존 음식 배달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딜리버리 푸드코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로칼은 ‘덮음밥’, ‘두공기김치찜’, ‘서민제육’, ‘황제돈’ 등 4개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자재와 레시피를 공동으로 표준화하여 고효율·저원가 운영체계를 실현하고 있다.무엇보다 핵심 경쟁력인 ‘맛’의 고도화를 위해, 자체 R&D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신메뉴 개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발된
제주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3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노인 인구의 약 9%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집계되며, 고령층 빈곤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총 3만715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일반수급자가 3만5293명이며,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는 1861명이었다. 전년도 3만5069명과 비교해선 1년 새 기초생활수급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공지능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아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산업별 업종단체·대표기업·학계·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 기구로, 현재 인공지능 분야를 비롯해 기계·철강 등 20여 개 업종에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설치됐다.협의체는 조사를 통해 해당 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 미스매치 등의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인력 양성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발행 효과에 힘입어 배달앱 중 주간 이용자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땡겨요’의 주간 이용자 수는 7월 셋째 주 약 101만명에서 7월 넷째 주 약 147만명으로 46만명 급증했다.이는 배달앱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으로 7월 이용자수는 약 238만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충북도는 5일 최근 도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투입해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재난관리기금 긴급 지원은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폭염 피해 조치가 필요한 충주시 등 6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편성하여 교부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린다.‘송도 해변 축제’는 과거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복합형 여름 축제로 지난해 6일 간 6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워터밤 콘셉트 ‘물놀이존’과 야간 연장 운영… 가족 단위 방문객 ‘인기’‘송도 해변 축제’의 핵심 공간은 ‘물놀이존’이다.구는 물놀이존에 30m 대형 풀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라인 등 기본 시설은 물
충주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025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10주간 충주시 관내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
증평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 국정과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재영 군수는 지난 4일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증평군의 5대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대통령 공약과제와 연계된 지역 전략사업들을 실질적인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마무리 단계 행보로, 지난 6월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 7월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 이연희 의원을 잇달아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