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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끝 ‘로컬라이저’ “청주공항에도 있다”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추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청주국제공항과 유사한 공항 시설이 거론돼 주목을 끌고 있다.

우선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드 구조물인 ‘로컬라이저’다.

로컬라이저는 여객기의 착륙을 돕는 역할을 하는 안테나의 일종이다.

30일 무안국제공항에 따르면 공항 측은 지난해 이 로컬라이저를 교체했다.

로컬라이저의 내구연한이 끝나 장비를 교체하면서 기초재를 보강했다는 것이다.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구조물은 활주로 끝에서 300여m가량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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