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공용차량 배차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본청 관리차량과 사용량이 적은 부서차량 11대를 통합 관리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직원 1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SK텔레콤은 금융과 통신 정보를 연계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전화 수발신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처리 절차도 구축했다.SK텔레콤은 수집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8일, 임기 종료를 앞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하면서 정국에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마은혁 헌법재판관과 마용주 대법관 임명 사실도 함께 밝히며 헌법재판소의 기능 유지를 강조했다. 이 법제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서울대 79학번 법대동기이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제처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윤 인사이다. 함 부장판사 역시 보수성향으로 전주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
고양시는 8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600여 만 원을 지난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고양시 소속 직원 909명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일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방문해 비상식량과 고양 쌀 800포대 등 긴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도내 건설공사 실적 1위인 대흥건설이 자금난에 빠져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건설경기 전망도 좋지 않아 쓰러지는 건설사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지역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8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충주에 본사를 둔 대흥건설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전날 공시했다.대흥건설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 2023년 종합건설업체 공사실적에서 3331억원, 2024년 3002억7500만원으로
경기도 용인의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봄맞이 벚꽃축제가 지역 주민과 어르신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 포토존이 어우러진 마을 공동체의 축제로, 노년의 삶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결의 시간’이었다.마을과 어르신이 함께 만든 봄날의 잔치4월 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에서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봄맞이 축제가 250여 명의 주민과 어르신의 참여 속에 따뜻하게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매년 봄마다 이어지는 전통 행사로,
조기 대선을 맞아 지금 상황을 만든 윤석열 정부 1060일을 되짚습니다. 내란은 무모한 권력자가 한순간 판단 착오로 저지른 실수가 아닙니다. 그런 판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누적된 비합리와 부조리가 있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에서 2022년 5월 10일 임기를 시작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 이동훈 CHO 등 LG이노
국세청은 이달 부가세 신고에서 사전에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 뒤 신고 후에 신고내용을 정밀검증 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해서는 탈루세액을 추징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지난해 부가세를 잘못 신고한 2700개 사업자에 대한 신고내용확인을 실시해 모두 359억원의 세금을 추가징수 했다. 사업자 1명당 1천4백만원 수준이다.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비영업용 승용차 관련 매입 및 사업무관 비용 등을 부당공제하거나, 오피스텔 매입으로 환급 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매출누락 한 사례가 다수 반복 적발되고 있다.국세청 이에 대해 신고 전에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시행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동안 부진했던 유통주들이 주목받고 있다.8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는 전날 대비 0.23% 하락한 8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일까지만 해도 8만원대 초반이던 이마트 주가는 4일 하루 만에 7% 이상 급등하며 한때 52주 최고가에 근접한 8만8300원을 터치했다.신세계, 롯데쇼핑 등도 비슷한 시점에 반등한 뒤 행보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신세계는 13만3000원에서 15만2600원으로 14.74%, 롯데쇼핑은 5만9600원에서 6
강릉시가 강릉초등학교 옆 골목길에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강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구간은 발락고개길 1~38 일원 골목길 380M 구간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와 도로 보수, 차선도색, 스탬프 포장 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하여 어두운 골목 이미지를 밝게 개선한다.지난해 조성한 옥가로19번길 안심거리에 이어 이번에 조성하는 발락고개길 일원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지역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적극적인 환경개선 요구와 이에 대한 강릉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건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되게 됐다. CBDC가 중국과 관련 있으며 한국 국민들을 감시하려는 목적이라는 가짜 뉴스가 확산된 여파다.9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4일 정부의 ‘프로젝트 한강’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반대하는 청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앞서 지난달 24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의 일반 이용자 실거래 실시 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 사전 모집에 착수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