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업이 국외 공사액·계약액 증가로 전년보다 소폭 호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건설업계가 호황을 누렸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국내 건설액은 여전히 불황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건설업계는 고물가·고비용 등 탓에 체감 경기는 바닥이라고 입을 모은다.◇국내 부진 속
울산지역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에서 부명엔프로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다. 기계설비가스공사업은 무경이 선두를 지켰으며, 전문건설업체 평가에서는 2개 업종에서 1위를 기록한 동부를 비롯해 무경, 대명엘리베이터, 금양그린파워 등이 업종별 1위에 올랐다.◇종합건설업국토부는 31일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울산에서는 부명엔프로엔지니어링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345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19
제주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라온건설㈜이 9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영도종합건설과 세기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제주도내 559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25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 결과를 공시했다.토목건축공사업을 보유한 업체의 평가액을 보면, 라온건설㈜이 1807억8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00억원 넘게 증가하며 2017년부터 9
라온건설㈜가 건설공사 시공 능력 평가액 1위 업체로 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2025년도 제주지역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 결과, 라온건설㈜가가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도내 559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시공능력을 금액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매년 공시되는 제도다.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는 라온건설㈜가 1807억8200만원으로 2017년부터 1위를 지켰다. 이어 ㈜영
올해부터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방식이 바뀌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건설협회는 기존에 최근 3년간 공사실적, 경영평가액, 기술능력, 가산점을 종합해 평가액을 산출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경영평가액 상한’을 3년간 공사실적평가액의 2.5배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다수 업체의 평가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재무 건전성 중시 업체 ‘역차별’종전 제도에서는 차입금 의존도, 이자보상비율,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상태가 우수한 기업일수록 높은 평가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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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보전 제주바당축제 ‘바다, 다시 태어나다’,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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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차별화된 ESG경영 강화, 동반성장 가치 창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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