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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5만회 투약분 마약 밀수·유통한 일당 검거

필리핀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 유흥주점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씨와 자금 공급책 B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지난해 8월 필리핀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몸에 숨겨 밀수한 뒤 서울지역 유흥주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총 1.5㎏으로, 약 5만회 투약분에 달한다.

경찰은 범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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