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16일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충북체육회는 올해 예산에서 15억3000만원 증액한 263억7000만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민선2기 체육회장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을 달성하기 위해 4개의 사업전략과 12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설정한 2026년 사업계획도 함께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현우 체육회장은 “올 한해 충북체육은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체육 인프라 개선, 종목별 경기력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주요 대회 목표 미달
비트코인이 한때 12만6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물가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10만달러를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알렉스 손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이를 2020년 달러 가치로 환산한 결과, 비트코인의 실질 최고가는 9만9848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손 총괄은 비트코인의 명목 가격과 실질 가격의 차이를 강조하며, "2020년은 연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하기 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은 12월 24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주백석고등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미달 사태와 관련해 현행 학급편성 기준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읍·면 지역 실정에 맞는 합리적 정원 조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이날 면담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최복윤 학교설립과장, 홍정기 사무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학교 정원 조정 기준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영주 의원은 “읍·면 지역이나 인구 감소 지역에 위치한
울산 출생아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병설유치원 휴·폐원과 정원 미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공교육 최전선인 유아교육 현장까지 번지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기준 지역 병설유치원은 74곳 191학급으로 총 정원은 2796명이다.그러나 실제 원아 수는 1780명에 그치며 충원율은 63.6%로 나타났다. 지난해 병설유치원 충원율도 62.9%로 절반 수준을 간신히 넘어섰다.특히 유아 수 부족으로 2025학년도 운영에 차질을 빚은 병설유치원은 4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
인천시 중구는 영하를 넘나드는 겨울철을 맞이해 내년에도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제성 미달 등의 이유로 그간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더욱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지원 대상은 영종·용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 ▲3세대 이상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구는 이들 세대 1곳당
울산 중구의 작은도서관들이 기준 미달과 관리 부실로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중구가 운영하는 17곳 중 서원·구교 작은도서관, 서동·다운동·복산동·남외동 가까운도서관 등 6곳이 작은도서관 진흥법상 장서 1000권, 면적 33㎡ 등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시설은 장서 부족과 인력 부재로 프로그램 운영이 사실상 중단됐고, 시설 점검이나 장서 정리조차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운영 공백이 반복되고 있다고 의회는 지적했다.
최근 거위털 진위 여부와 솜털 함량 미달 문제로 겨울철 대표 방한의류인 구스다운 패딩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패션플랫폼 4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스다운 패딩 24종을 대상으로 거위털 비율, 조성혼합률,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의류·섬유품목 피해구제 신청이 150건 이상 접수된 패션플랫폼 상위 4개 사업자는 더블유컨셉,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이다.시험 결과, 24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거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AI 서버 부문 매출이 부진해 지난 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맞추지 못했다.지난 분기 HPE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6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99억3000만달러에는 못미쳤다.특히 AI 서버 매출이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9.8%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HPE는 고객 주문 지연이 원인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및 대기업 고객 증가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마리 마이어스 HPE CFO는 "AI 프로젝트 특성상 일정이 자주 변경되
서울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제316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부적절한 표창 수여를 사전에 방지하고, 표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동안 표창 대상자가 공적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표창을 받는 사례에 대한 명확한 취소 절차가 없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허위 공적, 기준 미달, 부정한 방법 등 표창
충북 제천시가 한강C 유역에서 올해 수질오염총량제 목표수질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목표 미달로 우려됐던 ‘2년 연속 기준 미달 시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해 둔 종전 개발가능총량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질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 민간단체, 행정이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1사·1하천, 1마을·1하천 등 주민 참여형 하천살리기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며 생활 속 오염원 저감이 실제 수질 개선 추세에 긍정적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지털 금이라더니…" 비트코인 횡보 속 진짜 금 '역대 최고가'
자산 시장의 안전판으로 불리는 금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디지털 금'을 표방해 온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을 지키는 데 고군분투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주식 등 위험 자산과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여전히 외부 충격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4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금은 70% 이상 급등했으며, 은은 약 150% 상승하며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6년 투자 유망 섹터 3대장 「BTC·RWA·예측시장」…이더리움은 '신중'
주요 자산운용사와 업계 전문가들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내놓기 시작한 가운데, 한 분석가가 크립토 트위터의 공통된 시각을 정리했다. CT는 엑스 플랫폼 내에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NFT 등에 대한 뉴스, 분석, 의견, 밈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광범위한 투기적 상승보다는 선별적·펀더멘털 중심의 시장 국면이 2026년에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분석가 이그나스는 최근 엑스를 통해 "2026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가 연주하는 존 콜트레인의 명곡, 현대적인 감성의 11인조 앙상블이 선사하는 밀도 높은 재즈!
공연개요일정: 2025.12.31 8pm장소: 성수아트홀출연:최정수, 이창민, 박종상, 유명한, 김상범,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금융, CIB마켓부문 신설…은행 성장금융추진본부 신설
KB금융그룹은 2026년 그룹 전략방향인 ‘전환과 확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업의 패러다임 변화, 사회적 역할 확대, AI 발전 등으로 경쟁의 판이 바뀌는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맞아 네 가지 방향성 하에 이뤄졌다.조직개편 4대 방향은 ①고객신뢰·보호체계 강화, ②생산적·포용적 금융 전환, ③미래전략·디지털혁신 융합, ④고객중심 시너지·가치 극대화다.■ 고객신뢰·보호체계 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전 세대 소통 모델로 주목
2시간전
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주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의 주민을 고려한 맞춤형 대형 소식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소식지를 제작해 배부하면서다.1998년 11월 창간한 팔공메아리는 27년간 매달 지역 소식을 담아내 주민에게 제공됐다. 명예기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