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족측이 제주도교육청에 거듭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숨진 교사의 유가족 및 교사유가족협의회는 10일 제주도교육청에 사망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물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유족측은 요구안에서 진상조사반을 특별 감사 권한을 갖춘 조사 기구로 전면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유족측은 "단순 사실관계 확인을 넘어, 관련자에 대한 감사 및 징계 요구 권한을 포함한 '특별감사반'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2025 제주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시대, 글로벌 청년의 소통’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청년들의 소통 방식과 사회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공동 문제 해결에 있어 청년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행사에는
서귀포시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귀포시가족센터 운영 사무’와 ‘서귀포시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사무’에 대해 민간위탁사업 수탁기관을 각각 공개모집 한다.모집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기관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위탁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5년이다.‘서귀포시가족센터’의 주요 위탁사업은 △센터 운영 및 관리 △다문화 및 가족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엄마학교 등
이번 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초겨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제주에서 1톤 트럭이 전봇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운전자가 다쳤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9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교도소 사거리에서 1톤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대 남성 ㄱ씨가 차량 운전석에 끼여 발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AI 기반 면세점 고객 유형 및 동선 분석 검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면세점 영상정보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한 후 고객의 연령대, 성별, 특징만을 추출한 뒤 경로를 분석해 고객의 방문 흐름과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바탕으로 고객 이동 동선,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상품진열, 인력 배치, 혼잡도 관리 등 매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단계이다.JDC는 이 외에도 면
경북 경산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장기간 멈춘 가운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새 아파트 '경산 아이파크'가 일부 해약세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 분양 단지가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새 집을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에서는 2023년 8월 '경산 중방스타힐스'의 조합원 취소분 분양 이후 신규 공급이 사실상 전무하다. 이로 인해 올해를 포함해 내년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도 '0'으로, 지역 내 주택
인제대학교가 6~12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경장급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특례시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체급별로 기량을
인천 동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 참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동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동 추진위원회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추진위원회는 이달부터 유치 확정시까지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내년 1월까지는 집중 서명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은 3만명이며 제물포구 통합시 목표 인원을 5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
엔비디아 GPU 26만 장 공급으로 국내 AI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산업계의 환호와 달리 지역사회 갈등이 심화되며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시흥 장현지구의 9층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 사례는 기술 혁신이 반드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음을 보여준다.데이터센터는 고전력과 냉각 설비가 필요하고, 전자파와 열 문제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은 단순한 과학적 수치만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정보 제공과 소통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민 반대는
대리기사가 음주 상태로 과속까지 해가며 고객의 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이 운전자는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버전 ‘원피스 해적무쌍 4’의 패키지 선주문 판매를 2025년 11월 13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원피스 해적무쌍 4’가 PlayStation 5을 비롯해 Nintendo Switch 2, Xbox Series X|S에 대응해 2025년 11월 20일 발매된다. 출현하는 적의 수가 대폭 스케일 업하고, 더욱 정교하게 진화한 그래픽으로 더 진보된 일기당천의 호쾌한 배틀과 함께 감동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가운데, 공동 8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총 889세대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낮은 초기 부담의 계약조건으로 ‘2025년 평택 실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889세대 대단지… 실수요 중심 구성‘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34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전 세대 판상형 중심 설계
hy가 기능성 원료 B2B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hy는 자사 원료 B2B 사업의 누적 판매량이 50t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판매량은 18t으로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았으며, 현재까지의 매출은 약 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첫 해 매출 35억 원의 4배 수준이다.hy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체계적인 사업 구조를 꼽았다. 2021년 B2B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문 브랜드 ‘hyLabs’를 론칭하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hyLa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정밀화학제품 전문 소재 기업 아이티켐의 주요주주 오큘러스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오큘러스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는 2025년 11월 12일 기준으로 아이티켐 주식 38만주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이로 인해 오큘러스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아이티켐 주식 보유 수는 357만2780주에서 319만2780주로 감소했으며, 지분율은 28.39%에서 25.37%로 3.02%포인트 하락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2만4418
현대엘리베이터가 11월 13일 자회사 현대전제유한공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증은 현대엘리베이터의 100% 자회사인 현대전제유한공사에 대한 연대보증 제공의 일부 연장 결정이다.채무보증금액은 480억4878만9139원으로, 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자기자본 1조3422억8067만6829원의 3.58%에 해당한다. 채무보증 기간은 2025년 11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채권자별로 기간이 다르다. Korea Development Bank 상하이 지점은 2026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 브랜드 ‘테리아’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이번 디자인 변경은 테리아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아이코스의 ‘키’ 로고를 전면에 배치해 제품 정체성과 상징성을 명확히 했다.새 패키지는 20가지 제품별 맛의 개성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색상을 배열했다. 전면의 물결 패턴으로 테리아가 전하는 풍부한 맛을 형상화했다.테리아는 2022년 11월 국내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와 함께 도입된 이후 성인 흡연자들 사이에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2400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금융이 2017년부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의 하나다.지난해부터는 우리금융 전 계열사가 출연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관기관이 돼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취약한 주거 취약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오전 6시부터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과 자치위는 싸이카 등 교통경찰, 기동대·기순대, 모범운전자 등 총 366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흐름을 관리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과 수험표 전달 등 다양한 편의를 동시에 지원했다.
이날 오전 8시3분쯤 택시로 시험장에 이동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