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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상반기 영업이익 5.9조…8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이 2025년 상반기 결산에서 매출액 46조1741억원, 영업비용 40조2846억원, 영업이익 5조889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조3399억원 증가한 수치로, 2023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연료 가격 안정, 전기요금 조정, 자구 노력 등 복합적인 요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05% 소폭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5.7% 상승하며 전기 판매 수익이 2조4519억원 증가했...
바디프랜드는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성규·김흥석 공동 대표이사의 일신상 사유 사임에 따라 곽도연·김철환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곽도연 신임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에서 해외사업과 영업 분야를 경험한 후 2013년 바디프랜드에 합류했다. 12년 동안 경영 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회사의 고속 성장기를 이끌었으며, 2024년부터는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실적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김철환 신임 대표
신한은행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금융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신한은행은 지난 6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GC케어와 서울 여의도 GC케어 본사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령층의 건강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서비스에 의료 혜택을 더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GC케어는 GC의 자회사로,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을 비롯해 대형병원 진료 예약, 간병인 지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 예비 경선이 4파전 구도로 압축됐다.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이같은 예비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 5~6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당대표 예비 경선을 실시했다. 선관위는 경선에 오른 후보자 명단만 공개했으며, 순위나 득표율 등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번 경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는 김 전 장관, 장 의원, 안 의원, 조 의원이다. 이 중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당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을 교체하고, 인프라 신규 수주 활동까지 중단하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후임으로 선임된 송치영 신임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직접 찾고,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문화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 정도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인 신뢰 회복과 재해 예방에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올해에만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이미 수차례다. 단순한 관리 미흡이나 일선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실
영등포구가 문래동3가 8-2 일대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제5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부지에는 지상 24층 규모의 고밀도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사업 대상지는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인근 약 3,387㎡ 규모로, 현재는 철공소와 공실 상가 등이 혼재한 지역이다. 영등포역, 문래역, 타임스퀘어 등과 인접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제5지구는 2020년 정비계획에 따라 7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인 대선제분 일대 재개발 구역 중 하나다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상반기 채용 시장을 돌아보고, 하반기 구인구직 전략을 제안하는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퇴사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2% 급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 보수적 채용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현 직장에 머무르며 안정을 꾀하는 '대잔류' 시대로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AI 인재를 향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같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장관 후보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지명했다. 청문회를 통과해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면 교사 출신으로는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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