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동 출신인 동의한방병원 김철수 원장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김 원장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은 삼양동 주민 200여 명에게 침·뜸·한방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주민들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무료 한방진료는 삼양동과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김 원장은 삼양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던 중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고향 사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국비 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주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도 국비 2조2725억원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올해 4509억원에 비해 2669억원이 늘어난 7178억원을 확보, 제주 현안 사업에도 활기를 띠게 됐다.제주도는 내년도 확보된 국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
폭발적인 인기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이 9월 1일부터 재개된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원 방식은 하루 1회 지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지원으로 변경된다.올해 먹깨비 주문 건수는 지난 1월 2만8231건에서 6월 13만9629건으로 5배나 증가했고, 매출액도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5배 넘게 늘었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편성된 예산이 지난달 3일 조기 소진돼 배달비 쿠폰 발급이 중단됐었다. 제주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고, 오는 12월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우리나라 1인 가구가 900만 가구를 넘어선 지 불과 4년 만에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행정안전부의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는 2411만8928가구로, 2020년 대비 약 100만 가구가 증가했다.이 중 1인 가구는 2020년 900만 가구를 돌파했고, 4년 만인 지난해 1012만2587가구를 기록해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39.2%에서 지난해 42%로 2.8포인트 높아졌다.2인 가구도 같은 기간 540만 가구에서 601만 가구로 늘었다. 반면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검정고시가 성인 학습자들의 재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우회로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졸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
제주공항 면세점 이용객이 거의 대한항공 승객이라는 사실은 일견 놀라운 일이다.이같은 사실은 JDC가 면세점 이용객에 대한 항공권 집계에서 나타났다고 한다.면세점을 이용하려면 항공권까지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처럼 면세점 이용객이 대한항공 승객이 많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게 안전이다.얼마 전 무안공항 사고 이후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용객이 많아졌다는 사실은 이를 잘 설명해 준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를 여행할 경우는 물론 항공사는 무조건 대한항공을 선택한다는 사람이 많다.가격보다
충북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조길형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복합 공정간
메가MGC커피는 남성 그룹 ‘라이즈’와 협업해 ‘가을 한 컷 설렘 한 페이지, 청춘기록’이라는 콘셉트로 가을 시즌 신메뉴 8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메뉴는 여주 쌀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진한 초콜릿과 피넛버터 조합, 제철 사과를 활용한 음료·디저트 등이다.우선 여주시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한 메뉴를 내놨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은 쌀의 풍미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했다.‘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는 쫀득한 요거트 젤라또에 3종 베리, 그래놀라, 초코쉘, 초코링
해냄에듀가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에 이어 ‘영화와 함께하는’ 시리즈의 신작 ‘영화와 함께하는 현대 사회’를 출간했다.이번 책은 ‘현대 사회는 왜 끊임없는 갈등과 폭력에 시달리는가?’, ‘과학 기술이 날로 진보하는 이 시대에도 우리는 편안할 수 없는가?’,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국내외 영화 12편을 통해 전쟁과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 차별과 혐오의 극복을 이야기한다.책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전쟁과 평화’에서는 안중근의 의거, 제1·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AI 기술로 구현한 미래형 스마트 라이프 ‘AI 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9일까지 ‘메세 베를린’ 단독 전시장에서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AI 기반 신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생활 속 편리함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아우르는 ‘AI 홈 리빙’ 존을 마련했다.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수면 관리, 식자재 인식과 레시피 추천, 부모 안부 확인
대작 증강현실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가 일곱 번째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2주년을 맞는다.나이언틱은 오는 18일 '몬스터 헌터 나우'에 시즌7 업데이트 '모이자, 세우자! 하늘을 나는 탐색 거점!'을 업데이트한다.업데이트를 통해 지역 헌터들이 함께 모여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인 '탐색 거점'이 공개된다. 채집 포인트와 고룡 영격전 포인트 등에서 활동 시 '탐색의 증표'가 주어지며, 이를 모아 탐색 보고를 하면 탐색 거점이 성장한다. 거점 별로 기여도에 따른 리더보드가 생성되며 3주 간격으로 활약에 따른 보상이 주어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고성군 어르신 교통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조례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례안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 지원, 교통카드 발급 신청 등 교통편의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조례는 군의회 상정을 거쳐 최종 심의·의결 후 공포되며,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 제트5를 인수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가속화에 나섰다.제트5 창업자인 김강수 대표는 서울대 공대 출신 개발자로, 하이브로에서 모바일 장수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프로듀서이자 CSO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 제트5를 설립해 줄곧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왔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MMORPG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가 있으며, 소셜 플랫폼 X 기반 ‘프로젝트 XY월드’를 개발 중이다.김 대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버스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하루에 모두 탐방하는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10분, 순천역 시티투어 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한다.첫 행선지인 천년 고찰 선암사에서는 사찰 순례와 AR·VR 등 실감형 공연이 결합된 ‘만일의 수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참여자는 일주문에서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의 제안을 반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8월 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K-Foodtech 관산학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식품산업 기반의 기관, 산업계, 학계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책-기술-인재가 순환되는 협업 모델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을 비롯해 식품안전정보원이 기관 대표로 참여했고,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인천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대경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광주전남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등 전국 규모의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해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년 임시 매장에서 시작해 2021년 정식 개장했다. 초기 104농가, 210품목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652농가, 801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은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같은 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불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