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분기 재해조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일하다 숨진 전국 노동자는 138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경남 사망 노동자는 같은 기간 13명으로 지난해보다 7명 늘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따른
지난 글에서는 한국의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들 중 이미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된 이들만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는 내용을 다룬 바 있다. (☞관련기사 : 尹, 노동약자...
지난해 기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일터를 둔 노동자는 11만 8574명이다. 1975년 1151명에서 103배 증가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제품 가치는 41조 9400억 원, 수출액은 183억 달러에 달한다. 1975년(생산액 15억 원·수출액 60만 달러
양산시 청어람아파트가 노동인권 보호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협약으로 아파트는 공동주택 노동자 고용안정과 노동인권 보호를, 노동자는 입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현희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걸어온 길은 한국 경제 성장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974년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세워진 창원국가산단은 방산·자동차·원전·조선 등 한국 기계산업 뿌리이자 심장입니다. 그렇다면 이 산업단지를 세운 주역은 누구일까요.정책적으로 산업단지를 육성한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는 138명이다. 이들은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망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속한 사업장과 기업명은 비공개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남은 모순이 산업재해 통계 발표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는 13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은 제대로 된 폭염 대책을 세워 노동자를 보호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극심한 더위가 이미 시작된 올해 여름 폭염 대책 없이 일하고 있다”며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의 날씨에 가열 기구 앞에서 일하는 것은 고역이다. 그렇게 급식실 노동자는 쓰러져 간다”고 말했다. 이들은 “공공기관의 경우 식수 인원 50~60명당 노동자 1명이 배치된다”며 “반면 전국 시도교육청은 급식노동자 1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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