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실·국장, 용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중앙정부의 국정 방향을 반영해 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이번 용역에서 부서별 인터뷰와 회의 등을 거쳐 향후 추진할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실무추진단의 자문으로 전락 과제의 완성도와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지난 7월에는 4차례 ‘미래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은 10일 송파구 안전과 발전을 위해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 ‘탄천유수지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성내천 & 장지천 출입통제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 44억 2600만 원이 확정돼 곧 교부된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성내천 고지배수로 보수보강 사업’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이 지원되며 40년 된 성내천 밑 대형 고지배수로를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고지배수로는 남한산성 청량산 빗물을 한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발생 14일째 복구율은 30.2%다. 중단 709개 가운데 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등 17개가 추가로 재가동됐고, 보건복지부의 연명의료·전자 의무기록 인증관리 등 5개 시스템도 복귀했다. 응급의료 통합망은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됐지만, 무인민원발급, 세금 납부·고지, 자격 확인 등 생활형 서비스는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비피해 구간부터 네트워크·보안 장비 안정화를 확인해 전원을 올리고, 직접 피해 계통은 장비 교체·데이터 동기화·애플리케이션 재배포를 병행하는 단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2일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 문’ 앞에서 열린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박관현 열사 제4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개호 영광군 국회의원, 유족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이정선 교육감은 “박관현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길은 5·18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이다”며, “오월 정신을 전국으로, 세계로 알리고 확산하여 민
인천시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합계출산율 또한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저출생·경기침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0.7명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인천은 최근 2년간 출생률이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다.인천시는 ▲신혼·청년 주거 안정 지원 확대 ▲출산·양육비 지원금 상향 ▲국공립 어린이집·공공 산후조
클래식부산은 11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무대에서 북미 오르간 음악계의 독창적 존재로 평가받는 오르가니스트 켄 코완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지인과 함께 명절의 여운을 이어가는 문화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켄 코완은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적 해석,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 받아온 연주자다.북미와 유럽 주요 콘서트홀과 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르간이 가진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독
최근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기후보험’ 의 도입, 시행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보험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해 보험업계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후보험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협의체는 내년부터 지자체 공공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2027년부터 단계적 확대를 논의해왔다.그러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프리미엄 키보드 브랜드 몬스타기어가 전통미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키보드, ‘스텔라100 집현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몬스타기어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스텔라100에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집현전 키캡’을 장착해,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집현전 키캡’은 몬스타 가츠 한국의 결
넷마블은 자사의 액션 RPG 신작 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남미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브라질 게임쇼 2025’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남미에서 가장 큰 게임 축제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며 지역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부스를 운영하며 의 시연 공간을 마련,
피아니스트 양민제의 독주회가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쇼팽, 베토벤, 스크리아빈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고전에서 낭만, 그리고 러시아 피아니즘으로 펼쳐지는 피아노 예술의 흐름을 그려낸다. 연주곡은 쇼팽의 ‘3 Waltzes, Op. 70’과 ‘3 Mazurkas, Op
NH-Amundi자산운용이 한국 산업의 구조적 대전환을 겨냥한 '성장주도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정부의 코스피 5000 비전과 자본시장 제도 개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회사는 AI 대전환, 자본시장 대전환, 친환경 대전환을 한국 경제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규정했다. 팀 기반 액티브 운용을 통해 이를 주도할 국내 최선호 기업에 선별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AX·CX·GX 3대 대전환, 한국 경제의 새 동력NH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와 협업해 각 CSP의 기술·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총 9종의 ‘금융분야 상용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 관리 참고서’를 발간했다.총 9개사는 AWS , Google Cloud, KT Cloud, Microsoft, Naver Cloud, NHN Cloud, Oracle, 삼성SDS,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다.금융보안원은 2024년도부터 관
서고운 작가는 본 연재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잘 몰랐던 인천 미술인’들과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진학하며 인천을 떠났다. 인천에 대한 기억은 아버지와 아버지의 작업장에 대한 기억이 크다. 작가의 아버지는 인천에서 인장업과 전각 박물관을 운영했고, 6000개의 해남 옥돌에 성서의 구약과 신약 전체를 다 새기는 작업으로 ‘최단 기간 최다 전각’,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전각작업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작업장에 드나들면서 서예도 하고 도장도 파면서 놀았던 기억이 난다고 한다. 작가의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제출이 의무화됐지만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절반 이상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민규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현황명세서 제출 대상 연락사무소 3천304곳 가운데 1천867곳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우리 과세당국이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한 것은 국내 진출 외국법인들이 실질적 고정사업장으로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교묘하게 위장해 국내수입에 대한 세금신고를 하지 않는 등 탈세 수단으로 악용하고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남북관계관리단이 사라지고 남북회담본부를 되살려 남북회담 및 교류 기능을 활성화한다.통일부는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남북 대화 및 교류협력 조직 복원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14일 발표했다. 현재 533명의 통일부 정원을 600명으로 67명 늘리고, 고위공무원 직위는 18개에서 20개로 늘게 된다. 본부와 소속기관의 과·팀은 52개에서 58개로 늘어난다.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 지원부'로 질타한 뒤 줄어든 정원의 80%가량이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축제문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 축제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제시는 적기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신속히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