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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역대급 해빙 감소…이상 기후 때문일 가능성 높아

2023년 겨울 남극 해빙이 역대급 감소율을 보였다.

영국 남극연구소 국제 연구팀에 의하면 지난해 남극 해빙의 기록적인 감소는 2000년에 한 번 일어날만한 사건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연구팀은 "발생 확률이 1/100 미만인 사건"이라며 "지난해 남극 해빙 감소는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2000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극단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캐럴라인 홈즈 박사는 "기후모델 연구 결과, 강력한 기후변화가 해빙의 급격한 감소 가능성을 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지난해 남극 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눅스 배포판으로 출발한 수세는 최근 몇년 간 잇단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2020년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기업인 랜처랩스를 인수하며 컨테이너 가상화 시장에 뛰어들었고 2021년에는 뉴벡터를 인수하고 컨테이너 보안 시장에도 진출했다. 렌처 인수를 통해 수세는 고가용성 블록 스토리지와 가상머신 솔루션 하베스터도 손에 넣었다.이런 가운데 수세는 18일 네덜란드 업체 스택스테이트를 인수하고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시장에도 진출했다. 수세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달 들어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작년에 비해 33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이달 1일~15일 기준 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성장했고, 주문 수는 365% 늘었다. 이 기간 에이블리 내 1위 업체인 젝시믹스의 에이블리를 통한 주문 수는 513% 늘었고 거래액은 396% 증가했다. 동일 업종 스컬피그도 129%의 거래액이 신장했다.에이블리는 여름용 애슬레저 상품 구매가 증가한 점 이유로 꼽았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2023년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4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각 사는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개정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관련 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을 통한 투자환경 시뮬레이션 사례와 투자정책을 고려한 기업
출시를 앞둔 삼성 갤럭시 링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17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유명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웨이보 게시물을 인용해 갤럭시 링 충전 케이스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링 충전 케이스의 렌더링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케이스는 약혼 반지를 연상시키는 힌지 메커니즘을 갖춘 상자인데,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케이스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버즈 케이스와는 달리 이어버드가 들어갈 움푹 파인 자리 대신 오우라 링 3세대의 충전 장치와 마찬가지로 내부 노
최근 한국 AI 스타트업 최초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한 트웰브랩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는 2021년 8월부터 크리에이터 복합 성장 공간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용 사무공간과 미디어 제작 특화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트웰브랩스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 1기 입주 기업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수세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수세콘 2024 현장. 선택의 힘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초이스 해픈'라는 슬로건도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었고 수세 경영진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선택을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했다.수세가 선택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잇단 인수합병으로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레드햇과 VM웨어
창원 팔룡터널 운영 중단을 앞두고도 창원시가 내놓은 대책은 땜질식 처방에만 그치고 있다. 민간사업자 운영 적자로 채무불이행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벌써 1년 전에 예고됐지만 창원시는 정상화 방안은커녕 ‘폭탄 돌리기’만 지속하고 있다. 팔룡터널은 2019년 개통된 지 2년 만에 누적 적자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맡을 예정이다.24일 본지 취재 결과 진 실장이 제주도 행정부지사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진 실장은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구미공고와 대구대, 영국 버밍험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비상대비정책국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직속 미세먼지문제해결을위한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지방재정경제실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 1급으로 승진해 사회재난실장을 맡았다.행안부 인사는 이달 내 단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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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24일 경기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소재 리튬 일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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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따뜻한 손길로 취약계층에 다가가는 ‘뽀송뽀송 이불 빨래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의성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의식 고취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불
고양시와 미국 애틀란타 한인단체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3일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란타지회,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 한인 단체를 방문해 글로벌 첨단 기업 고양시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고양시와 애틀란타 간 경제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혜택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이 시장은 애틀란타 한인사회와의 만남에서 고양시의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및 훌륭한 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을 고양시에 유치하
ㆍ 최근 은행권 등을 중심으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가능성이 고개를 내밀고 있으나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과 금리 부담 경감에선 당초 기대만큼의 혁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이 지난 4월 신규 취급한 일반신용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케이뱅크, 토스뱅크, 카카오뱅크으로 나타났다. 평균금리는 각각 케이뱅크, 토스뱅크, 카카오뱅크다. 이
포항시 양학동행정복지센터는 24일 양학동민복지회관에서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관계자, 강사,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양학동 평생학습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총 21개로, 3월부터 6월까지 16주간 진행됐다. 수강생 279명 중 224명은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하모니카, 라인댄스, 난타 교실 수강생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수료증 전달식 및 서예, 캘리그라피, 프랑스자수, 천아트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풍성하
한 조사에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에서 네이버 쇼핑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Z세대 절반 이상은 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삼정KPMG는 이같은 내용을 담긴 '파괴적 커머스, 아시아태평양 유통 흐름을 주도할 뉴패러다임' 보고서를 24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한중일 포함 14개 아시아태평양 국가 약 7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냈다. 회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은 Z세대에 속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1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 도내에 있는 2차전지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하고, 합동훈련 등 화재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따라서 경북소방본부는 박근오 소방본부장 주재로 소방관서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2차전지 관련 시설 74개소에 대해 6월 25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화재 발생을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만일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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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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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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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 확대 운영
한국서부발전은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한다.서부발전은 1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청렴 컨설턴트 위촉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앞서 사내 공모를 거쳐 청렴 컨설턴트 후보를 선발한 뒤 지난 11일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 컨설턴트는 서부발전 청렴도 향상 상설기구인 ‘투비 청렴 컨설팅 그룹’에 참여해 1년간 불공정 관행이 없는지 탐색하고 개선과제를 수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범한 투비 청렴컨설팅 그룹은 인원을 총원의 1.5%인 42명으로 늘리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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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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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늘까지 덥겠음, 내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 강하고 많은 비 유의"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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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판문점
판문점이 역사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시점은 6·25가 발발하고 1년 4개월가량 지나서다. 당시 유엔군과 공산군은 휴전회담을 진행 중이었다. 휴전회담은 1951년 7월10일 개성의 한 여관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공산군이 위력 시위를 벌이는 자주 바람에 유엔군 측이 9월6일 장소변경을 요구했다. 양측 연락장교단은 개성 동쪽 10㎞ 지점으로 회담장을 옮기기로 합의했다.당시 지명으로 경기도 장단군 진서면 널문리. 간판도 없는 주막 옆 콩밭에 임시회담장이 지어졌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널문리는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널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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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에서] 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폭력이라는 말, 들으면 몸부터 아프다. 전율이 몸을 꿰뚫고 지난다. 온몸에 각목과 못이 박힌 조각으로 시대를 형상화했던 흑역사가 남긴 상흔이다. 그 '폭력'이 학교의 일상을 지배한다. 교육 문제를 압도하는 이슈가 학교폭력이다. 학교와 폭력이라는 두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 낸 신조어인데 출발부터 과했다. 국가폭력이 국가가 개인에게 가한 행위를 지칭하듯 학교폭력은 학교 시스템이 권한을 악용해 가해자가 될 때 한정해 사용해야 했다. 학교폭력이라는 말은 사건을 일으킨 가해자가 속한 공간을 특정할 뿐 책임 주체를 감춘다. 단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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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기 신도시 정비, 인천맞춤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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