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전극 판매기업 이엔플러스가 222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그리너지의 귀책사유로 인해 불가피하게 계약 해지를 했다는 입장이다.6일 공시에 따르면, 이엔플러스는 그리너지와 맺은 221억6386억원 규모의 2차전지 탄소나노튜브 소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해지 금액은 215억2551만원으로, 이는 계약금액에서 이행금액인 6억3835만원을 제외한 것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로는 41.7%에 이른다.이엔플러스는 오는 12월 29일까
삼성SDI의 양극재 공장 준공은 울산이 2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울주군 삼남읍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에 완공된 이 공장은 연간 7만2000t의 양극재를 생산하며, 원료 수입부터 셀 제조, 완성차 탑재, 재활용에 이르는 울산형 공급망의 첫 연결고리를 담당한다. 지난해 울산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여 만에 거둔 가시적 성과다.10일 준공식을 가진 산업단지 3공구는 총 116만㎡ 규모로, 공공시설 부지와 신규 산업시설용지를 포함한다. 울산시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원익피앤이가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자금 확보가 목적이다.30일 공시에 따르면 원익피앤이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을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원익피앤이는 금융기관을 통해 차입을 진행하며, 이번 결정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640억원에서 74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58%에 해당하는 규모다.회사는 2차전지 장비인 싸이클러를 활용해 고객사 배터리를 직접 테스트하는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기업 3S가 자동차 및 2차전지 물류용 장비 공급계약 기간을 2026년 말까지로 연장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S는 지난 15일 정정 공시를 통해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장비 공급계약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정 전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5년 10월 15일이었다.3S는 지난해 1월 23일 우신이엠시와 23억4300만원 규모의 자동차 및 2차전지 물류용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당시 기준 최근 매출액 418억5775만
지아이텍이 2차전지 전극 공정 핵심인 노칭 부문에서 모듈형 및 분할형 노칭 금형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아이텍은 슬롯다이에 이어 노칭 금형 분야로 2차전지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년 이상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이번 제품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서 신뢰성 검증이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본격 매출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종 신뢰성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고 회사는 전했다.이번 모듈형 노칭 금형 개발은 정밀 부품 사업 확장 전략이다. 지아이텍은 20
최근 포항에는 인공지능,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며 청년들이 일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살려 청년의 창의와 기업의 혁신이 함께 숨 쉬는 도시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한때 용광로의 불길이 도시의 심장이었다면, 이제는 청년의 열정과 첨단산업의 불빛이 포항의 미래를 밝혀야 합니다. 청년이 살아야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아야 포항이 사는 것입니다. 포항의 산업은 철강을 근간으로, 그 위에 2차전지·AI·바이오 등 신산업이 단단히 뿌리내려야 합니다. 울산과 연계한 오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로봇AI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제어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공정 등 산업 자동화 솔루션 경험을 기반으로, AI·비전 인식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로봇 제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이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채무를 상환하기로 결정했다.성일하이텍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총 53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채무상환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채무상환자금으로 500억원, 운영자금은 30억원 사용될 예정이다.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30년 10월 27일이다.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4만1336원으로 설정됐으며 해당 전환가액으로 전환 시, 총 128만2175주가 발행될 수 있다. 리픽싱으로 시가 하락 시, 최저 조정가액은
전기차·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이닉스가 미국 앨라배마 신공장을 중심으로 북미 완성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본격 구축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미 통상 협력 확대와 관세 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이닉스가 전기차 부품 산업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약 10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보통주 6만5168주를 주당 16만1000원에 처분할 예정이다. 총 처분 금액은 104억9204만원으로, 처분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다. 이번 처분은 회사 보유 주식을 임직원의 증권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전 에코프로비엠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보통주 7만1865주로, 이번 처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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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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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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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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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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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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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참사 6번째 사망자 시신 수습… 남은 실종자 1명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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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8일 만에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13일 오전 1시 18분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6일 발생한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지고 있다.김씨는 사고 직후 위치가 확인됐지만, 철골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잔해 4~5m 안쪽에 매몰돼 구조가 지연됐다. 특히 5호기 상부가 옆 4호기 방향으로 기울어져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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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억대 부당이득...불법택시 ‘콜뛰기’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 영업으로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2개월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과 공조해 여주, 이천 일대의 불법 유상 운송 행위를 집중 수사해 왔다.일명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사고 발생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무자격 운전자 중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 피해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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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컴퍼니, 슈퍼스테이트 플랫폼 기반 주식 토큰화 추진
나스닥 상장 기업인 솔라나 컴퍼니가 슈퍼스테이트 '오프닝 벨'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토큰화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 보도했다.암호화폐 전문 투자 기업 판테라 지원을 받고 있는 솔라나 컴퍼니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트레저리 전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토큰화로 기존 주식이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24시간 거래되고 즉시 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판테라의 코스모 지앙 제너럴 파트너는 "온체인 금융 활동 대부분이 솔라나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토큰화 잠재력을 강조했다. 슈퍼스테이트 '오프닝 벨'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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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즈니스, 싱가포르 상륙...USDC 기반 결제 플랫폼 확장
코인베이스가 기업 대상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코인베이스 비즈니스’를 싱가포르에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이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글로벌 확장 사례다.코인베이스 비즈니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겨냥한 ‘올인원 암호화폐 운영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USDC로 결제하고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하며 금융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측은 “USDC가 제공하는 속도와 안정성을 활용해 즉시 결제, 최소 수수료, 결제 취소 없는 안전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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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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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