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18일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제2차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력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지난 4월 1차 교육에 이어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건강과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현재 군내 7개 읍면에서 14개의 마을 건강복지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넥스트플랜에듀 임기헌 대표가 강연을 맡아, 마을복지의 주민 조직화 관점과 권리
충남 보령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보령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이라고 속이고 안전용품이나 공사자재 구매를 빙자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25년도 시설관리팀 현장보수 필요 물품 구매’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이용한 사기 시도가 있었으며,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실제 재직 중인 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거나 공문서나
충북 제천시가 민선 8기 들어 다수의 기업과 전략적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전방위적인 대외 활동을 펼친 결과 투자유치가 순풍을 타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기업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투자유치 실적을 △기업 분야 △관광 분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첨단제조·바이오헬스·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성과가 두드러진다.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0월 기준 총 25개
충남 계룡시는 ‘계룡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접수한다. ‘환경계획’은 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훼손 방지를 비롯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적인 보전·관리·이용·복원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최상위 법정 환경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27일 이번 환경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쿵' 정도가 아니라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 큰 배가 흔들렸어요. 순간 인생이 주마등처럼…."퀸제누비아2호 한 탑승객은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이송되고서야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입을 열었다.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이 좌초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몸을 떨었다. 짐꾸러미를 들고 뭍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연결고리 인천 섬 시민강좌 ‘2025 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를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개최했다. 평화섬아카데미는 이론수업 2회와 현장학습 2회 등 모두 4회의 강좌에 인천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수강하여 성황리에 마쳤다.인천 평화섬 아카데미는 바다와 강을 경계로 접경하고 있는 인천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의 주요 섬을 매개로 향후 남북 간 평화협력을 예비한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 동안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중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12명을 대상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률을 높이고 공직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접 대비반은 자기소개 기반 스피치와 자주 출제되는 면접 질문 훈련,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기본 자세 및 긴장 완화 기법 및 부분 모의 면접, 실전
엔씨소프트가 올해 초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신작 매출 가이던스를 6,000억~1조 원으로 제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핵심 타이틀인 아이온2의 매출 전망과 과금 구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사는 신작 전체 목표치 가운데 50%의 매출이 아이온 2에서 발생할 것으로 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비즈니스 모델 구성을 기준으로 실제 매출을 계산해 보면, 이러한 가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9일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과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는 긴급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우수중소기업과 유럽 최대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서부발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2025 엔릿 유럽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참가했다. 엔릿 유럽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 분야의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3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1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서부발전은 국내 발전공기업 6사가 참여한 한국 공동관 운영을 주관해, 중소기업의 우
한세예스24그룹이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세예스24그룹은 올해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그룹 전체의 ESG 경영 고도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2025년 3월 14일 발생한 청도군 산불을 시작으로 산청군, 울주군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일어나 100,000ha, 즉 1,000㎢ 이상의 광범위한 임야를 잿더미로 만든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인한 대화재 사건을 접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산불로 인해 33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7006개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주택과 사찰 등 문화재와 중요한 시설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LG화학이 14마이크로미터 초박막 친환경 포장 필름을 공개한다. LG화학은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박람회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약 600개 기업이 참가하며 7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키움증권은 '절세계좌로 ETF거래하면 혜택이 다르다'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계좌에서 주식 더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국내상장 ETF 종목을 5회 이상 모으면, 모은 금액의 1% 금액(최대 5
롯데웰푸드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 브랜드 '식사이론 진국'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컵 형태 용기에 즉석밥과 소스를 넣어 데우는 기존 컵밥과 차별화된 조리의 간편성을 높인 컵라면 형태의 국밥 제품이다.'식사이론 진국'은 '진심을 담은
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당내 최대 이슈인 '전당원 1인1표제' 논란에 대해 "상황과 시대가 변했다는 환경 속에서 당원들의 표의 가치를 잘 정리해야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수석부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과거에서부터 이런 문제의식은 쭉 논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대다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제도 개편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른바 '1인 1표제'는 기존에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대의원 표에 줬던 가중치를 없애 당원 표와 1대 1로 동등하게
정선군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친환경 벼 매입을 11월 1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 4일까지, 관내 주요 벼 재배 4개 읍·면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해들, 알찬미 2개 품종으로, 포대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벼 16,123포, 친환경 벼 800포를 매입할 계획이다.11월 18일 화암면을 시작으로 매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북평·임계·여타 읍·면에서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된 강우로 인해
제주시는 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보고대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사업 인프라 ▲운영 성과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노력도 ▲운영 사례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장관상 수상은 제주시와 센터가 함께 추진해 온 현장 중심의 실천 노력과 지속적인 정책 성과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