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청권 초등학교의 교원 288명이 명예퇴직으로 학교를 떠났다. 명예퇴직자의 경우 고연차 교원이 상당수를 차지해 교직사회를 지탱할 ‘허리’가 꺽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3119명에 달한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공립 초등 명예퇴직자 수는 2020년 2379명, 2021년 2178명, 2022년 2338명, 2023년 2937명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우수한 정주여건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혁신도시는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신도시다. 이전 공공기관과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해 최적의 혁신 여건과 수준 높은 생활환경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충북혁신도시는 전국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주시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연다.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교육 주체가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자리에 모여 충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는 도내 학생과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종합축제다.개막식은 22일 오후 1시 충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숨결 섹션은 충북교육의 성과를 담은 전시와 공연이 마련된다. △예봄 콘서트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청주시는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750명을 대상으로 검진비용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한 51세 이상 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명과학자 메리 E.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사카구치 시몬 3인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이들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브렁코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이고, 램즈델은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과학 고문이다. 사카구치는 일본 오사카대
대한민국 축산의 메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에서 최종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형식을 도입한 MBC‘전국1등’에서 홍성한우, 안성한우, 제주흑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홍성한우’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3일 본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성 축산인 가족들과 대형 그릴에 구운 한우 바비큐 맛보는 장면은 4.3%를 기록하는
AMD는 산업용 PC, 자동화 시스템,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에 차세대 성능, 효율성 및 신뢰성을 제공하는 라이젠 임베디드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탁월한 와트당 성능, 낮은 지연시간, 고객이 요구하는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AMD의 ‘젠 5’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번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대비 성능, 낮은 지연 시간 및 장기적인 제품 공급을 지원하며, 산업 고객이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더 높은 유연성과 보안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4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가을 음악회: Melody in the City'가 13일 예원학교 학생들의 피아노∙바이올린 협주로 첫 무대를 열었다.개막 무대에 오른 예원학교 음악 영재들은 피아노와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연주자들로 구성돼 섬세하면서도 현란
제주4.3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국가폭력과 기억.치유.평화’를 주제로 제주4·3 제77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4.3진상규명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어지고 있는 국가폭력과 기억이론의 실천적 적용, 4.3 트라우마 치유와 제주무속, 평화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이 전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문창우 주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문 주교는 ‘4.3의 과거와 현재, 미래–진실.화해, 평화의 길’을 주제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안산시는 최근 학령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교육환경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장기과제는 속도를 조절하는 균형 있는 도정 운영을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민생과 경제에 직결되는 정책은 더 과감하고 빠르게, 시급성이 덜한 장기과제는 속도를 조절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를 내야 할 정책과 조절해야 할 정책을 진단한 후 도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
광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시문화예술의 전당 및 스포츠센터,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27회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 무형유산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가 보유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갓일, 화혜장과 ▲경기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 신작 MMORPG ‘뱀피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뱀피르’는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뱀피르’는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신화를 이뤘던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처음부터
국세청이 지난 10일 공모 직위로 지정된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공개모집한다고 공고를 냈다. 해당 직위의 임용기간은 2년이다.▲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경력직 공무원 ▲3급 공무원 및 4급 공무원으로서 5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역량평가 통과한 자 ▲고위공무원이 아닌 연구관·지도관으로서 7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역량평가 통과한 자 ▲고위공무원단 직위 또는 그에 상응하는 직위에 일반직 국가공무원으로 재직한 자 ▲고위공무원단 직위에 상응하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직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지방공
창경궁에서 열린 가을 궁중문화축전 전통 길놀이 퍼레이드에서 12일 출연진이 흥겨운 장단에 맞춰 공연했다. 색색의 전통 복식과 역동적인 춤사위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누렸다. 기접놀이와 사자춤이 어우러진 길놀이는 특히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종묘 건축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12일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종묘 일대를 답사했다. 종묘의 건축 구조와 공간 배치를 관찰했다. 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최근 마감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와 관련해 신속한 선정과 기존 매립지 종료에 따른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모경종·이용우·허종식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립지 종료에 따른 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모 의원은 “2015년 4자 합의 당시 대체매립지가 없을 경우 잔여 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항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등이 지켜지지 않은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와 함께 세대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펑펑이떡, 송편으로 세대를 잇다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한숲다함께돌봄센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두 종류의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은 석사꿈자람나눔터와 함께 북한 전통 떡인 ‘추석 맞이 북한 떡 만들기’를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배울 수 있는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가 인천에 문을 열었다. 신한은행 인천시청금융센터는 13일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776 신한은행 건물에서 인천금융교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를 비롯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13일 아주대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다산관 311호에서 열린 총회에 76기 원우 3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원우 화합과
전력계통 여유 있는 수도권 지역에 규모화된 영농형 2개소 시범조성10월~11월 후보지발굴․마을구성 거쳐 12월 시범사업지 선정 정부가 수도권 중심 ‘영농형태양광’ 시범 조성에 나서 앞으로 농업․농촌지역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이 “수산업의 미래는 여성 어업인의 지혜와 역량에 달려 있다”며 여성 어업인의 역할 확대와 제도적 참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노동진 회장은 10일 열린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수많은 어업인들의 땀과 헌신 위에 대한민국 수산업이 세워졌다”며 “그 중심에는 여성 어업인들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산업이 단순한 포획 중심 산업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려면, 여성 어업인의 현장성과 경영 참여가 반드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