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도동은 지난 19일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을 초청해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중독에 노출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해도동 주민은 “오늘 교육을 통해 중독자라고 비난하기보다 질병으로 보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유미 해도동장은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중독의 예방, 치료 및 재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포항시가 20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하나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강연이나 토론 형식이 아닌 뮤지컬 공연으로 인구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여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속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가 겪는 현실을 신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뜨거운 갈등의 장으로 변했다. 경북도는 18일 안동시청에서 북부권 주민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려 했으나,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성 부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설명회는 정성현 경북도 행정통합추진단장이 통합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이어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통합 과정의 주요 과제와 쟁점을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뜨거워졌다.권기창
한국 야구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 김도영이 “이번 프리미어12를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다음 국제대회 때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은 한국은 대만과 일본에 발목 잡혀 조별 예선을 3승 2패로 마감, B조 3위에 그쳐 도쿄행이 좌절됐다. 그러나 핵심 타자 김도영의 활약은 빛났다. 대회 개막 전부터 프리미어12에서 주목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경북도 측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20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경북 일부 지역에서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있다”며 “대구·경북이 하나 돼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서울에 버금가는 양대 특별시가 되면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는 환경이 만들어져 지방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청사를 3개 두자는 취지도 북부는 안동을 중심으로, 남부는 포항을 중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침체가 현실화 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이 잇따른 제철소 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을 폐쇄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 폐쇄는 지난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에 이어 두번째다.포스코는 이날 1선재공장이 설비 노후화로 인해 생산 효율성이 낮아 폐쇄하게 됐으며, 이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고 설명했다.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은 지난 1979년 2월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치는 등 45년
인천여성민우회가 22일 '성주류화의 모니터링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정부가 공무원 중심으로 성주류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보다 여성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성주류화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젠더 문제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성주류화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통계, 여성친화도시 등의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인천여성민우회는 성차별, 성별고정관념, 여성혐오, 젠더폭력 등 젠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평등 목적으로 주류에 접근하는 총체적인 과정으로서 성주류화를
국내 중소기업들의 내국인 구인난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중소제조업체 122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유로 ‘내
HD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 한화오션 관계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산업 발전과 K-방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조선업이 세
속초시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속초시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은 명장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속초시는 2020년 5명의 명장과 2022년 3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나, 2021년, 2023년, 2024년 선정자가 나오지 않아 큰 아쉬움을 샀다. 속초시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직종별 전문가와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숙련기술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등이 새롭게 심사위원회에 참여할 수
영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024년도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5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각각 1천만원 이상,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로,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 세목, 납부기한 등을 함께 공개한다.공개 대상으로는 명단공개 대상 개인 19명과 법인 16개사가 신규 공개됐으며, 주요 체납 세목으로는 지방세의 경우 지방소득세, 취득세였으며 지
빙그레가 한파 적응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후원한다.기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강화를 위해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을 지원한다.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이며 한파 대응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된다.한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한파 대응 요령 등도 안내한다.빙그레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올해 혹서기에는 폭염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음료 제품을 후원하며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동대문구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SH공사는 10월 동대문구 주거 취약 4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소독·방역 등 종합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 활동은 동대문구 관내 민·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주거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분과는 SH공사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를 비롯해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관내 저소득층 30명을 대상으로 약 한달 간 홈
밤하늘의 별을 따는 운세주기로 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로 크게 성공한다. 풍파는 다 지나가고 길한 일만 있으니 기쁨의 눈물 흘린다. 경쟁자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나 오해가 풀리니 걱정할 필요 없다. 사업가 새로운 계약 성사되나 스트레스로 건강이 무리 생기니 재물 욕심 접고 자기 자신을 돌봐야 할 때다. 양력 3월, 여름생은 이성 간 권태 느낄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제주도내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나이' 기준은 '73세'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버스 요금 등의 각종 제도에서 노인 감면헤택 적용기준은 65세이지만, 정작 노인들 사이에서는 73세는 되어야 '노인층'에 드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인식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가 실시한 '2024년 제주지역 노인실태조사' 결과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도내 65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돌봄, 주거환경, 여가 및 경제활동 등을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노인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