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물 난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제주지역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들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야간 의약품 구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총 7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현재약국 △영재약국 △세화약국 등 3곳, 서귀포시
한 때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던 제주도의 호우특보 상황은 19일 오전 대부분 해제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북부.동부.서부.남부.남부중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그대로 유지 중이다.제주도에서는 18일 늦은 오후 제주도 북부과 서부지역에도 호우경보를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제주시 화복공업단지 입구 도로를 비롯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과
제주농협과 참사랑실천학부모회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동중학교를 찾아 등굣길 응원!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제주농협과 학부모회가 함께 전개하고 있는‘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세 번째 캠페인으로, 제주동중 학생과 교직원 등 900여명에게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강성의.고의숙 의원,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 고혁수 위원장, 제주동중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생 글로벌 대학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해외 대학의 교육방식 및 진로 설계 방식에 대한 체험을 통해 국제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 신장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등 미국 동부의 주요 명문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전 세계 식물.미생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27년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참가, 오는 2027년 대회를 제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유치 조직위원회도 함께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였다.제주도와 공사는 한국식물병리학회의 전문성, 한국의 농업과 생명공학
23일 오후 8시쯤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인력 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장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칠곡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본격적인
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지난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기홍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입법 발의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크게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지슬영 작가가 쓴 장편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장철호 작가가 쓴 동시집 〈마트료시카 법칙〉이 선정됐다. 올해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으로 총 50편이 응모됐다. 5월 29일 예심에서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올해 들어 전국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5월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41명 증가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군 등 도내 호우 피해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누구나 돌봄’은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간단한 수리·보수를 제공하는 주거안전, 기본적인 식생활이 곤란한 경우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식사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존 사업 기준으로 중위
보좌관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23일 전격 사퇴했다.강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언급했다.또 “이 순간까지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
인천에서 “밭에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60대 남성이 다음날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쯤 서구 불로동 한 농수로에서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A씨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었고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경기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오는 8월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사전 모집된 시민 합창단 2000명과 이번에 모집할 시민 6000명을 더해 총 8000명이 대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합창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장사익, 군조크루와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시립예술단,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SMCP-CNT 제1호 경기 레벨업 펀드’의 결성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23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9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벤처 투자조합은 총 50억 원 규모로 ㈜에스엠컬처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고 경콘진은 특별조합원으로 출자했다.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이번 펀드는 민간 투자사의 전문성과 공공기관의 역할이 결합된 민관 협력형 투자모델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경콘진
울산에서 경계선지능청년의 자립을 위한 첫 민·관·공 협력 모델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동서발전과 함께만드는마을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열렸으며, 함께만드는마을 부설 경계선지능인지원센터, ㈜좋은일자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창업일자리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법적 장애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립지원 체계 구축이
경기 수원시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수원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열고, 조사 목적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수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실태조사를 한다.온라인 설문조사와 이동통신사 패널을 활용한 표본조사,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복지 욕구를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조사 사항은 ▲ 고립·은둔의 시작 시기와 배경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