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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의 더불어나무(34)]범서 입암리 감나무

9시간전
도로를 달리면 시골집 지붕 위나 밭둑에 주홍 색 감들을 가득 달고 있는 나무를 보게 된다.

나무에 달린 감 홍시는 유독 달았다.

홍시의 달달함으로 달감 한자에서 감나무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감나무를 당산나무로 삼은 마을이 있어 소개한다.

울주군 범서읍 입암마을이다.

물이 부족했던 탓에 감나무가 유독 많았던 마을이라 한다.

울주군 입암리 672-6에는 4그루의 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두 그루는 애기감나무처럼 열매가 길게 자라는 토종감이고 다른 나무는 넓적감이라고 한다.

주말 찾았을 때 감은 몇 개 안 달려 있었다.

당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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