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26회 울산시 농업인대회’가 11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렸다. 울산 농업인의 화합과 농업·농촌의 미래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농업인, 유관기관,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회선언에 이어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1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울산시장상은 이흥우, 김은희, 이승재씨가 받았으며, 울산시의장상은 변화순, 박화자, 이종섭(울주
전통시장은 오랫동안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소비의 확산으로 점차 활기를 잃고 빈 점포와 유휴공간이 늘어났다. 이런 침체의 공간이 이제는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인 ‘기본사회’의 실험 무대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진천읍 원덕로 390의 생거진천전통시장이 그 현장이다. 이곳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토요문화마켓은 시장의 유휴공간을 재활용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기본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시도다.‘기본사회’란 모든 국민에게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임정은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도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여전히 민생의 어려움과 지역의 미래 불확실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계의 무게를 견뎌내고 계신 도민들,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 속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임정은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도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지난 한 해 동안 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여전히 민생의 어려움과 지역의 미래 불확실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계의 무게를 견뎌내고 계신 도민들,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 속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
"제11대 경기도의회 정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의정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제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집행부 본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김진경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11대 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함께 진행하는 정례회"라며 "우리의 의정활동이 쌓아온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를 어떻게 채워가야 할 지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의 숨결을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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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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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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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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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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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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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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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장,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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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와 불새 2호기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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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사)경북수출기업협회, 수출 시너지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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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 살만, 내주 방미…미국과 안보협상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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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미국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고위급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2일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이 안전보장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 합의 체결을 목표로 집중적인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었던 재러드 쿠슈너는 최근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며, 무사드 알 아이반 사우디 국가안보보좌관도 워싱턴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접촉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 사전 정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