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일 논평을 통해 경찰관을 폭행한 민노총을 비판하며 경찰을 향해 강력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어제 용산구 한남동 인근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혐의로 민노총 조합원 2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민노총 조합원으로 추정되는 어떤 사람이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경찰관을 폭행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수석대변인은 "경찰은 민노총 등에 의해 자행되는 경찰관 폭행·불법 시위 등 일체의 공권력 유린 행태를 불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5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변론기일을 5회 지정했다"며 "대통령은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3일 탄핵심판 준비 절차를 종결하고,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 여부를 본격적으로 다투게 될 첫 변론기일을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헌재는 또 14일을 포함해 16일, 21일, 23일, 다음 달 4일 등 다섯 차례 변론 기일을 미리 정했는데 윤 대통령이
인천개항박물관이 특별기획전 '경계와 경계' 를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개막한 특별전은 오는 6월 29일까지 계속된다.이번 전시는 인천항 개항과 함께 제물포를 찾았던 외국인의 방문 목적에 따른 모습을 직업군으로 나누어 알아보며, 자료를 통해 그들의 시선으로 변화되고 있는 당시 제물포의 모습을 살펴보는 기획이다. 개항박물관 특별기획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바로 옆 조선은행 박물관에서 입장료 5백원을 내고 입장권을 발부받으면 된다. 어린이는 무료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유물들은 당시 개항시대 제물포의 풍경을 담고 있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문제는 그 여파가 한국 반도체산업을 정면으로 덮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시장 중심의 수출 구조, 미국 기술에 대한 높은 의존성, 글로벌 수출 규제라는 구조적 한계가 두 나라 간 갈등으로 인해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중국은 한국 반도체의 최대 수출국입니다.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특히 D램, MCP와 같은 핵심 품목의 대중국 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안정되는 분위기에 국내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연초에 개인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2441.9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과 최고경영자들이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찾을 전망이다.이들은 인공지능 등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의 미팅 등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CES를 찾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4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지급금액은 총 87조원으로, 현금결제비율 및 현금성결제비율은 매우 높은 편이었고, 하도급대금 지급 기간도 상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어음대체결제수단은 기업구매전용카드,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구매론 등이고, 상생결제는 외상매출채권을 활용해 대금지급일에 현금지급을 보장하고, 지급
총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해외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동료 여행객들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29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군남면 주민 A 씨일가족 9명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로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거주하고 있다.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3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현안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원자력연은 현재 추진하는 민관합작 R&D 사업 및 선진원자로 신속확보 계획과 '글로벌TOP전략연구단'을 통한 AI 기반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실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공급과 사업화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유상임 장관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도 둘러보며 원자력 연구분야 AI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AI시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이달 28~30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설 성수품인 배추·무 소매가격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제주지역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5825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84.2%, 55.2% 올랐다. 평년 가격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이와 함께 도내 무 1개는 2330원으로 1년 전보다 28.9% 비싸고, 평년보다 11% 올랐다.배추와 무 가격 상승은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첫 답변서에서 국회 탄핵절차와 헌재 재판 절차만을 문제 삼은 것은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공동법률위원장 이용우 국회의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윤석열 대리인단 헌재 제출 답변서 분석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각적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의 고금리, 내수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정말 어려워 사업하시는 많은 분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올해 역점 시정 방향을 이같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024년 12월 31일자로 공포되어 2025년 즉시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례 제정 이후 12년 만의 첫 개정이다.개정된 조례에는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명시하였으며,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의 공개 범위와 시기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