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코인36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03% 급락한 8만5833달러로 밀려났고, 시가총액 점유율은 57.83%로 떨어졌다. 급락 흐름은 이더리움 -7.22%, 리플 -7.05%, 솔라나 -8.09%, 바이낸스코인 -5%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산되며 시장 전반이 ‘레드 아웃’ 상태를 보였다.최근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한 주요 요인은 미국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데 있다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미국 쇼핑 앱들이 중국 앱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가 미국 내 인기 쇼핑 앱 10개의 데이터 수집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데이터 수집량 기준 상위 4개 앱이 모두 미국 기업이며, 중국 경쟁사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앱은 아마존으로, 총 25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23종, 왓낫(Whatno
실물연계자산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을 지원하는 신생 크립토 인큐베이터 업체인 오벡스가 37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프레임워크 벤처스, 레이어제로, 스카이 생태계가 참여했다. Obex는 고품질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으로 법정화폐나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Obex는 GPU 인프라, 에너지 자산, 핀테크 대출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사 비트메인이 미국 정부로부터 안보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레드 선셋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트메인 장비에 대한 보안성과 원격 통제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비트메인 장비가 중국에서 원격 조작돼 미국 전력망이나 군사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지난
프로덕트로니카 2025 현장에서 만난 고영테크놀러지 부스는 독특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다른 기업들의 대형 장비들과 달리, 고영 부스에는 AI 솔루션 화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이클 잔 고영 유럽법인 CSO는 "하드웨어 장비는 뒤쪽에 있고, 부스 좌우측 전체가 AI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년 넘게 투자해온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고영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독일 알체나우 유럽법인
성남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움직이는 CCTV' 역할을 수행할 순찰로봇을 시범 도입하면서 도심에 '로봇 순찰 시대'가 열리고 있다.시는 이달부터 서현역 광장, 판교역 광장, 야탑동 상희공원, 율동공원 등 4개 지점에 각각 1대씩 순찰로봇 '뉴비'를 배치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6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연말까지 기술적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그동안 공원처럼 비교적 여유 있는 공간에서 실증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복잡한 도심 상권에서의 실증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경우
김상수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의 권역별 접근성·전문인력 확충을 강력히 요구하고, 유림도서관 건립의 차질 없는 추진과 모현다목적회관의 탄력적 운영시간 도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인 김상수 의원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화·복지 인프라의 문제를 정면 지적하며 집행부의 개선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장애인 이동기기를 “장애인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명줄”이라고 규정하며, 현재의 수리체계가 단순 보조 수준을 넘어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 발표에 대한 지역경제계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지연이 허용되지 않는 국가전략사업에서 뒤늦었지만 필수적인 조치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지난 4월 주 시공사인 현대건설 이탈 이후 6개월 동안 공사가 단 한 걸음도 진전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 도약을 준비하던 지역경제계와 시민들의 기대가 크게 흔들렸다”며 지적한 뒤 이번 재입찰 발표가 연내에 이루어진 것을 사업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다만 기존 84개월에서 22개월 늘어난 106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41. 희망을 잇는 작은 기적의 전령 영주제
이재명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방위산업, 원전, 바이오, 인프라, 신재생에너지·AI 등 전방위 협력 강화 구상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의 전략 파트너십 격상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미학을 전공한 이는 인천 출신의 고유섭이다. 그는 경성제대 철학과에서 우에노 나오테루 교수의 지도 아래 서양의 예술철학 및 동양의 예술철학을 수학하였다. 고유섭의 예술철학에 영향을 준 이들이 많지만, 서양의 학자로는 독일의 콘라드 피들러를 들 수 있으며, 동양에서는 야나기 무네요시를 꼽을 수 있다.콘라드 피들러의 예술철학과 야나기의 학문은 서로 비슷한 측면이 있다. 이들은 예술에 있어서 직관의 역능을 강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에 서로 다른 측면도 있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늦은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해, 오전부터 경상권, 낮부터 강원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5mm, 제주도 5~10mm.강풍도 예고됐다. 오전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 이상)으로 매우
진주시는 20일 재난발생을 대비한 기능연속성 계획 숙지를 위해 진주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필수 직원 등 28명을 대상으로 ‘2025 기능연속성 교육·훈련’을 진행했다.이번 교육·훈련은 극한 호우와 화재, 지진 등 돌발 재난상황의 발생으로 청사의 기능 마비나 행정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주시가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이날 교육에서는 ▲기능연속성 계획의 개념과 절차 ▲재난발생 시 부서별 역할 ▲핵심업무의 우선순위 확보방안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훈련에서는 실제
실물연계자산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을 지원하는 신생 크립토 인큐베이터 업체인 오벡스가 37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프레임워크 벤처스, 레이어제로, 스카이 생태계가 참여했다. Obex는 고품질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으로 법정화폐나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Obex는 GPU 인프라, 에너지 자산, 핀테크 대출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HD현대미포 임직원과 봉사단체 초롱회가 20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행사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초롱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맛김치를 직접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21일 동구 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된다.이경오 초롱회 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영섭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CNN이 애플 뉴스에서 콘텐츠를 철수하며, 10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가 종료됐다. 2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CNN은 2015년부터 사진·영상·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애플 뉴스에 제공해 온 핵심 파트너였다.그러나 최근 CNN이 새로운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출범시키고 일부 온라인 기사를 유료로 제공하면서 전략 변화가 나타나 것으로 보인다. 현재 CNN은 연 29.99달러의 기사 전용 플랜과 연 69.99달러의 올 액세스 구독 모델을 도입한 상태다. 양사는 이번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로버트 도일이 인공지능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XRP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정부와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AI 기반 공격이 기존 중앙화 시스템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제로 지난 13일, 인간 개입 없이 자율 AI 에이전트가 주도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공격 능력은 6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미국 정부효율부가 활동 종료 시한을 8개월 앞두고 조기 해산됐다. 2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콧 쿠퍼 인사관리처 국장은 DOGE의 현재 상황을 묻는 로이터통신의 질의에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DOGE가 사실상 해산됐음을 시사했다.쿠퍼 국장은 "연방정부 전반의 채용 동결 조치도 끝났다. 더 이상의 감축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규제 완화·사기·낭비·부패 제거·연방 인력 재편·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