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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박진경 대령

박진경 대령은 제주4·3사건에서 강경 진압 작전을 주도했다.

경남 남해 출신으로 일본 오사카외국어학교를 졸업해 영어에 능통했던 그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소위로 임관한 후 제주에 주둔한 제38군단에 배치됐다.

그는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5월 6일 국군 11연대장에 임명됐다.

서른 살의 젊은 나이였지만 제주에 주둔했던 일본군 소위로 제주도의 진지와 지형을 잘 안다는 점이 반영됐다.

박진경의 작전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단적이다.

당시 채명신 소대장은 선무공작을 펼치면서 양민을 살리려고 했다고 증언했다.

반면, 박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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