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9일, 춘천시 소재의 다회용기 세척장과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다회용기 재사용 국고보조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육동한 시장과 면담을 통해 다회용기 재사용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조현수 청장은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8일 오전 8시30분 인천 연수구 옥련시장 통행로.이곳에선 전통시장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등교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학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한 아이는 앞서 간 친구들을 향해 헐레벌떡 뛰어갔고, 지각을 면하기 위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뛰어가
지자체-농·축협 협업 기반 자원화퇴비공장 건립 추진 한우 유전자연구센터 착공…우수 송아지 공급 기지화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 현실에 대응해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인의 안정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초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지하철역 직원의 순간적인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았다.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일 내방역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오늘 밝혔다.지난 3일 오후 6시 5분경 순회 점검 중이던 내방역 부역장 A씨는 고객안전실 앞에서 상가 종사자 B씨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하다고 느낀 부역장 A씨는 ‘우리 딸’, ‘납치’, ‘송금’이라는 통화 내용을 듣고 순간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A씨는 눈빛과 손짓으로 보이스피싱 의심을 알리고 쪽지를
충북경찰청은 9일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돌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공무원 대상 악성 민원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 공직자 보호 차원에서 마련됐다.경찰은 ‘충북청 불만민원 대응 구축 방안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진정 유도 △위법행위에 대한 촬영 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등 단계별 가상 각본에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경찰 관계자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직원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삼성SDI는 9일 유상증자 1차 공모가액으로 주당 14만6200원을 공시했다.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기존에 예정한 2조원 대비 13.6% 감소한 1조7282억원이 된다.1차 발행가액은 지난달 14일 이사회 결의 때 정한 예정 발행가액인 16만9200원 대비 주가 하락을 반영해 13.
인천 시민사회단체들이 인천시의 애관극장 공공 매입 불가 사유에 반발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애관극장을사랑하는시민모임 등 8개 지역 단체는 9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공매입 불가 사유를 허위 사실로 발표하고 극장주에게 책임을 떠넘긴 인천시 국장은 사과하라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국장은 최근 시민들이 요구해 온 애관극장 공공 매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애관극장 공공 매입 추진 불가 사유가 전임자들이 언급해 온 것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이어 “시가 2021년 발주한 관련 연구보고서에는 애관극장이 역사·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이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지 못할 경우에도 "포기는 없다"면서도 "시기 조정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9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의힘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공약에 주민투표 내지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포기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제 사전에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9일 오후 2시에 경북 북동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성금은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자체적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6천만 원에 한국세무사회에서 전국의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중 일부인 1억 4천만 원을 합친 것이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안와골절은 눈 주위를 둘러싼 뼈가 외부 충격에 의해 골절된 상태로, 비교적 흔히 발생한다. 이를 정확히 복원하지 않을 경우 안구함몰, 복시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환자 맞춤 3차원 인공뼈를 이용하면 골절 전 모습 그대로 재건이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쪽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RE100 기반 수소시범단지가 연내 착공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행원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한 RE100 기반 수소시범단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고, 이를 다시 연료전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현하게 된다.실증사업 구축에는 2026년까지 총 370억원(국비 269억원·도비 40억원·민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9일 울산 북구 당사동에 건립 중인 어린이독서체험관 공사현장과 진입로 주변 배수로 매설로 인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점검을 찾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은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63억원을 들여 만드는 대형 교육·문화 복합 시설로 현재 공정률은 51.5%에 이른다. 그러나 최근 공사 진입로 주변 배수관 설치와 관련해, 비가 오면 인근 주택 침수 가능성에 대한 주민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부 구간의 공정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있다.인근 마을 주민은 “진입로에 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빚에 신음하는 600만 자영업자, 부채 탕감 입법과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토론회를 주관하며 “자영업자 총 부채 1,113조 원 시대, 더 이상 입법 과제를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는 ‘사회권 보장 불평등 완화 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민병덕·김남근·송재봉·이병진·오세희 의원, 윤홍식 위원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영업 부채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공적 여신기관
연간 3000만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이 제주에서 첫 위생 등급제를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된다.제주시는 오는 16일 제주국제공항 3층 여객청사에서 위생 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지정 대상은 제주공항에 입점한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30곳 중 22곳이다.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했다.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의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