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새로운 공간에 새 충혼탑을 만들어 호국영령 넋을 기린다.군은 24일 신안면에 있는 산청군참전기념공원에서 ‘충혼탑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열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새로 조
경남도는 산업단지 분야에서 내년 국비를 대거 확보해 오래된 산단을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산업·문화·일자리를 결합한 공간으로 전환한다. 미래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사업도 속속 진행한다.올해 경남도는 산단 분야 8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66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703억
아일랜드 소설가 올리버 골드스미스는 1774년에 출간한 에서 유럽인의 얼굴색이 가장 아름다운 이유로 “다른 인종과는 달리 온갖 표정이 뺨으로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희로애락이란 감성을 유럽인만이 구체적이고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힘들었던 것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도 그때는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제가 교육을 받고 초기 입국 나라에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해요.”“경남 사람이라서 참 좋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피해자들은 “늦었지만 진일보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기존 ‘피해 구제’ 중심 정책을 배·보상 체계로 전환하고, 단순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로 공식 규정한 점, 국가 주도 추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우리은행이 지난 29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복지시설인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로 ▲무료급식 ▲주거지원 ▲일자리 상담 ▲샤워실 운영 ▲건강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과 주거·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2023년 ‘만나샘’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KT&G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웹어워드 코리아 2025' 대기업 종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매년 4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이 기술, 서비스, 콘텐츠,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영역에서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
농산물 가격 안정…축산물은 기저효과로 상승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은 공급 안정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축산물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인용해 2025년 농축산물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1%보다 낮은 수준이다.농산물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가을철 저온과 잦은 강우로 하반기 일시적 상승 요인이
동국제강그룹 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 동국씨엠이 2026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15일 13시까지 접수한다.모집 직무는 7개다. 서울 본사 △판매 생산계획 △영업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부산공장은 △생산 △관재·총무 △물류 △설비관리 △공정솔루션 5개 직무가 대상이다.채용 전형은 입사 지원 및 인성 검사 → 서류전형 → 면접 → 신체검사 순이다. 최종 선발자는 3월 입사 예정이다.동국씨엠은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2026년 말의 해, 병오년. 인천은 예부터 말과 뗄 수 없는 곳이었다. 한반도 인후지지로 오래도록 관문 역할을 한 인천은 그만큼 말 사육에 중요한 곳이었다. 제주 뱃길이 닿는 곳이자 풀이 많이 자랐다는 인천 지형에 걸맞게 과거 말 산업도 인천의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악도서관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온동네 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놀이 체육과 독서·문해력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명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