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저출생 시대의 흐름을 정면 돌파하며 2024년에도 7,200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 자리를 압도적인 기세로 굳혔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어서며 전국 평균과 경기도 평균을 가뿐히 뛰어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청년층의 결혼과 출산 지표에서도 화성특례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기준,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으로, 수원, 고양(18.
영천시 화북면 일원에서 열린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화북면 일대 농가들이 정성스럽게 가꿔온 작약밭이 꽃을 피우면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밭을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작약 재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진 개화가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지며,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체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보현산 약초식물원 일원에는 작약을 활용한 제품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작약 비누, 화장품,
29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 둔치에 금계국이 만개해 노란 물결로 여름 정취를 물들이고 있다.양천강변을 따라 4㎞가량 이어진 둑길은 금계국을 비롯해 산수유,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생비량면은 포토존 정비, 안내판 설치 등 환경 정비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5월 21일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 산불 발생 조기 발견부터 진화 후 잔불 감시까지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올해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사전 예방과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음성 시스템이 탑재된 최첨단 산불 감시용 드론을 도입, 산불 감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드론 운영의 전문성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334-1 일대가 푸른색의 수레국화로 물들며 고령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령군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에서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어북실에 수레국화 꽃단지를 조성했다.약 3만평에 달하는 부지에는 수레국화를 중심으로 작약, 벨레자, 털수염풀 등 다양한 초화류가 함께 식재되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수레국화는 ‘행복감’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푸른색의 꽃잎이 바람에 살랑일 때마다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고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삼괴고를 방문하여 중기부가 개발·보급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최초로 활용하고 있는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25. 5. 27, 13:00 ~ 14:10 / 삼괴고등학교‣ 중기부 장관, 청년 창업인, 삼괴고 학생 35명 등‣ 기업가정신 교과서 시범학교 수업 참관 및 청년 창업인 특강 등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교과서의 개발‧발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6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의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제 대암산 용늪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 고층습원으로, 약 4,000년 전부터 축적된 이탄층 위에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이곳에는 비로용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 희귀 식물과 산양, 삵, 담비, 참매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며,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군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구조를 지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용늪은 1997년 국내 최초로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래박물관은 지난 2005년 5월31일 개관 이후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서 산업화 시대 포경 역사와 생태를 함께 전시해 왔으며 장생포를 ‘고래의 도시’로 상징화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개관 20주년인 지난달 31일에는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떡 커팅식을 열어 고래박물관의 20번째 생일을 관람객과 함께 축하했다. 또 남구 거리음악회, 키다리 아저씨 풍선아트, 생일 축하 분필 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
경기 화성특례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된 ‘2025 뱃놀이 축제’가 1일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축제 마지막날인 1일에는 전곡항 곳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서해랑 케이블카 인근, 보조무대에서 하루 종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독살체험 등 가족 중심의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또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린 무용제에서는 전통
국토교통부는 어제 오전 8시 47분경 서울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간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조사 및 사고 수습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철도안전정책과장, 철도안전감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이 현장에 급파됐고 국토부와 행정안전부는 정부 합동으로 비상대응 매뉴얼 등 안전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해 관련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이번 사고는 화재 발생 직후, 승객이 기관사에게 신고, 기관사와 승객 합동 진화, 승객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상대로 3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2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1분 강원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조르지의 동점골과 이호재의 역전골을 앞세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자
택시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카카오 T 출시 40일 만에 누적 호출 1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모빌리티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린지 10년 만에 38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통합 교통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 10년은 국내 이동 패러다임의 전환사다. 2015년 이전까지 택시는 길거리에서 손을 흔들어 잡거나 전화로 호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길거리 택시' 문화에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부르는 '호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는 회사 재건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2026년 2조원 매출 회복을 위해 아이온2로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17년 전 한국 게임계를 뒤흔든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 과연 엔씨소프트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엔씨소프트는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