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대구 서문시장을 오가던 농어촌버스 606번 노선이 23일부터 운행을 중단함에 따라, 고령군은 이날부터 전세버스를 투입해 대구 화원읍 설화명곡역까지 임시 운행에 나섰다. 그러나 첫날부터 승객 혼선과 좌석 부족 문제가 동시에 드러나며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오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4.3%로, 2024년 새 기준 도입 이후 5개 분기 연속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신규취급액 비중 목표도 30.4%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팬데믹과 경기불안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1분기 현재까지 총 32만8000명의 중저신용자에게 9조 원의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지난해 농업소득이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의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059만 7000원으로 전년보다 0.5% 줄어들었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에 농업외소득, 정부 지원 등 이전소득, 일시적인 비경상소득 등을 모두 합 것이다. 지난해 폭염·폭설로 축산 가구 피해가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 보면 농업소득은 957만 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4.1% 감소해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농업외
미국 미시간 주가 암호화폐 투자 확대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금지를 포함한 새로운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22일 보도했다. 미시간 하원은 주 재무부가 시가총액 2500억달러 이상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투자 자산은 등록된 투자회사가 발행한 상장지수상품 형태로 보유해야 한다. 법안에는 주 정부가 개인 암호화폐 보유를 방해할 수 없으며, 특정 공무원이 CBDC를 지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미시간 주는 유휴 유정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리눅스 기반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로 백신과 EDR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텔레콤 장비는 특성상 백신 설치에 제한이 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백신과 EDR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며 “보안 강화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류 부사장은 또 “감염이 의심되는
지난 2020년 7월 송도유원지에서 해제된 연수구 옥련동 194-75 일원 29만9,284㎡에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인천시는 23일 ‘가칭) 송도구역 도시개발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 공고’를 냈다.가칭) 송도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는 2,452세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공람기간은 23일~6월 24일이고 공람장소는 중구 환경위생과, 미추홀구 환경보전과, 연수구 환경보전과, 신흥·학익1·옥련1·옥련2·동춘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은 배우 김규리가 눈물을 보였다.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이날 김규리는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추도식 마무리 인사에서 "광장에 모인 시민 여러분,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역사의 과제가 남아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멈출 수 없다"며 "끊임없는 역사의 진보 앞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