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변호사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법률문제를 상담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리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이달 21일 구룡포읍을 시작으로 지역 내 14개 읍·면 지역을 권역별 1회씩 순회하며 연말까지 시행한다. 상담관은 법무부 소속의 법률홈닥터 변호사로, 생활과 밀접한 법률문제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1차적인 상담 이후 추
울진해양경찰서가 지난 15일 오후 경북북부 앞바다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9일까지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울진해경에서는 주의보 발령 시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
안동시는 장기적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3일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올해는 안동시 단독출연 13억 원, 하나은행과 1대1 매칭 출연을 통해 4억 원 총 17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출연금의 10배인 17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안동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융자 한도는 최대 4천만 원까지,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창녕군에서 열린 ‘2025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자전거 도시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사이클팀 장수지 선수는 개인도로·개인도로 각 1위, 크리테리움 1위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팀은 개인도로 단체·개인도로 단체 2위, 크리테리움 단체 2위를 달성했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거머쥐며 종합우승을 거뒀다.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가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시즌 최종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1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4-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에서 42명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호는 예선을 1분08초91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입상 가능성을 키웠지만, 토너먼트로 진행된 8강에서 마테우스 핑크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이상호는 최종 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효과는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인플레이션은 주로 신흥 시장에서 대두되는 문제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됐다. 투자자들은 급등하는 비용에 대응해 부를 보존하는 방법을 재고하기 시작했고, 전통적인 금과 부동산 외에 비트코인을 대안 자산으로 고려하게 된 것이다.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 공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동네마트에서 산 반찬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제보자 50대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4㎏짜리 무말랭이무침 제품을 구매했다.이 제품은 인천 소재 B사가 OEM 방식으로 중국에서 수입해 전국에 유통 판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시 생길 조기 대선에 더불어민주당 잠룡으로 거명되는 김경수·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탄핵 정국에 전혀 다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선택이 향후 정치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을 끈다.◇윤석열 파면은 당연… 당 내부 겨냥 김두관 = 김두관 전 지사는 윤 대통령
지난달 제주지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6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제주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4000원으로 조사됐다.이를 3.3㎡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2612만9000원 수준으로, 1년 전전보다 131만3000원 올랐다. 상승폭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실제 제주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3.3㎡당 4428만40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중 사망한 신상길 민주당 광주 북구을 지역위 운암3동 협의회장에 대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숭고한 희생을 기리겠다"면서 장례를 시당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신 협의회장은 17일 광주 북구 운암사거리에서 탄핵 촉구 시위를 진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
영남권 최초 음악 특성화 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정식 개관한다.포은흥해도서관이 자리잡은 장소는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촉발 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아 철거된 '대성아파트'가 있던 곳이다.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재난 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이 음악으로 힐링하고 체험하며 문화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이곳에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의 포은흥해도서관을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연말 준공을 마무리했다.이후 포은흥해도서관은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18일 정식으로 개관한다.정식
경기도가 17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가 됐다. 기상청은 경기북서부와 동부에 눈이 15㎝ 이상 내리는 등 수도권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모두 16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영하권 꽃샘추위와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10∼11일 열리는 ‘최승필 작가와 함께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콘서트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독서교육 실천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최승필 작가는 ‘공부머리 독서법’의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속초시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자 간 상호 정보 교환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첫 속초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속초우체국, 속초의료원, 웅진씽크빅, 진주식품, 설해원 등의 기업이 참여해 고객 응대, 병원 급식 조리원, 제조업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모집한다.또한, 여성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정보제공을 위해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
인천시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으로 평가되는 '인천 5·3 민주항쟁' 날을 자체 기념일로 지정하려 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17일 “인천시의 인천 5·3 민주항쟁 기념일 지정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
동네마트에서 산 반찬에서 구더기로 보이는 벌레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제보자 50대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4㎏짜리 무말랭이무침 제품을 구매했다.이 제품은 인천 소재 B사가 OEM 방식으로 중국에서 수입해 전국에 유통 판매
최근 개정된 환경부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적용하면 옛 진해화학 터 토양 정화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7월까지 토양 정화 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부영 처지에서 굳이 따를 이유가 없다. 7월 이후 개정 시행규칙을 적용하는 게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정화
신천리목장리조트와 한화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제1차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회 회의록이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회의록 작성과 공개 모두 조례를 위반한 담당공무원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연대는 해당 회의에서 논란이 많았던 "신천리목장리조트와 한화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심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