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의 ‘메카’였던 제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지훈련 유치실적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9만4512명에 달했다.하지만 2022년 5만3692명, 2023년 6만5955명, 지난해 6만7939명 등 과거보다 방문 인원이 약 2만6000명이나 줄었다.전지훈련팀 방문이 감소한 이유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대규모 스포츠파크가 건립된 데다, 전남·전북·경남의 일부 지자체는 선수단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어서다.제주도의회 의정지원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