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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경기도 12곳, 오늘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갭투자 사실상 금지

국토교통부는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20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에서 아파트 등 주택을 매매할 경우 계약 전 반드시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도 적용된다.

사실상 ‘갭투자’가 금지되는 셈이다.

이번 지정에는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연립·다세대주택 16곳, 총 739가구도 포함됐다.

대상지는 용산구 한남더힐, 성동구 서울숲푸르지오, 광진구 광장힐스테이트,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등이다.

토허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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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600'의 탑재가 확정됐다.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뿐 아니라 플래그십 제품인 '울트라'에도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플래그십 모델에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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