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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합쳐진 ‘돈내’ 처럼…‘하나로 뭉치는 마을’

▲효돈의 젖줄인 ‘돈내’에 산재한 용천수한라산 남벽을 발원지로 하는 ‘돈내’는 여러 지류와 합쳐져 큰 내를 이루는데 이 내가 ‘큰내 또는 쇠둔의 젖줄’이라 부르는 ‘효돈천’이다.

쇠둔의 젖줄이라 함은 신효를 중심으로 한 하효·상효·토평의 수도시설의 원천수인 돈내큼, 신효 설촌부터 사용한 올레낭큼, 본동과 가메기마루를 잇는 ‘칼다리’에 있던 한지낭큼 등 세 곳의 용천수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돈내큼·올레낭큼·한지낭큼’에서의 접미어 ‘큼’은 ‘큰물’이라는 의미의 지역어이다.

지금의 ‘돈내코’라는 지명은 1960...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활 공유화 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2024 곶자왈 워킹챌린지’를 개최한다.제주특별자치도 지원, 제주도개발공사 후원을 받아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제주도개발공사에서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탁하는 챌린지다. 참여 목표는 ‘500명 이상’, 금액은 1000만원이다.참가자들
제주시는 이번달부터 상하수도 요금 안내를 종이고지서 대신 신속하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알림톡 고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 알림톡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우편 배송 지연 등 기존 종이고지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 고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신청 방법은 자동 납부 수용가를 대상으로 카드, 통장 상관없이 제주시 누리집 내 온라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시 상하수도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제주시는 알림톡 고지 서비스 시행
제주 바다에 서식하는 남방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법인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서 박태현 강원대 교수는 생태법인 창설 특례 조항을 마련, 조례를 통해 개별 종을 지정하거나 남방큰돌고래에 직접 법인격 부여하는 방법으로 제주특별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제주특별법 개정 또는 남방큰돌고래 법인격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방법으로 법적 권리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금고 이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병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금고의 평균잔액은 1조2489억원으로 440억원의 이자수입을 냈다.평균 이자율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광역자치단체별로 평균이자율이 높은 곳은 ▲제주 3.53% ▲서울 3.42% ▲광주 2.72% ▲전남 2.54%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은 108조5887만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2.32%
제주시 서광로에 양쪽 문이 열리는 노선버스가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길을 건너지 않아도 양뱡향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앞두고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체험용 섬식정류장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섬식정류장은 도로 한 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모양으로, 이용객들은 도보 이동 없이 한 곳에서 양방향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제주에서 선수 221명과 임원 및 보호자 171명 등 총 392명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선수단은 수영, 역도, 육상 등 기록종목과 배드민턴, 론볼 등 개인 및 단체종목, 구기종목인 휠체어농구를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수영, 육상 등 18종목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29개 등 총 10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임기모 전 브라질 대사를 제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신임 임 대사는 외무고시 25회 출신으로, 주 브라질 대사, 외교부 의전장, 주 아르헨티나 대사, 중남미국 국장을 역임한 중남미 지역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그는 앞으로 제주도의 경제·통상·문화 외교활동, 국제행사 유치, 해외교류사업 지원 및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 효율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가
7일 월요일은 아침 출근길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남부, 충청권, 전라권에 오후까지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며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 전라 서해안과 경북 남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벵뒤굴과 김녕굴이 1년 만에 속살을 드러냈다.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하나인 벵뒤굴과 김녕굴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진행 될 때만 일반에 공개된다.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일원에서 열리는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에 앞서 본지를 포함한 도내 언론사 취재진들이 지난 4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팸투어를 통해 벵뒤굴과 만장굴 탐사에 나섰다.벵뒤굴은 비교적 지표면과 가까운 지대에 조성돼 천장 높이가 낮고 미로처럼 얽혀있는 게 특징이다.동굴 곳곳에 발
요즘 양봉 현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꿀벌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발생과 더불어 등검은말벌, 장수말벌의 출현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평균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특히나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한 꿀벌이 가마솥 무더위로 인해 스트레스는 물론 꿀벌 생리·생태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여수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홍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브랜드 명칭 공모에 나선다.공모 주제는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로, 여수 야간관광만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간결하고도 참신한 문구를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여수시 누리집 내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띄어쓰기 포함 10자 이내의 문구를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시는 11월 중 시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 ‘여수이야기’ 등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예산 절감 등 경제성 확보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설계의 경제...
임산부가 임신 기간 중 섭취한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가 영아의 장내 유익균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학술지 ‘장내 미생물’에 ‘비만 임산부가 임신 중 프로바이오틱스 혼합물을 섭취하면 영아의 장내 미생물 군집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인천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서 역주행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승합차와 충돌하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7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쯤 부평구 갈산동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 방향
DL이앤씨가 중량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다.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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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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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촉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과 암참 제임스 김 회장, 에너지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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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남 3대 생활체육대회 “영광에서 만나요”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스포츠축제인 3대 생활체육대회 가 내년 2025년 영광군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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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 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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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를 향해'...국내외 러너 4천명 서귀포를 달린다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13일 사흘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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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9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일대에서 올해로 13년째 전업농가로 우뚝 선 강화벌꿀양봉원의 김정열 대표와 아내 장덕순 여사가 양봉장 관리에 여념이 없었다. 김 대표는 한국양봉협회 인천시지회 강화지부장 3년, 양봉연구회 사무국장 3년, 현재는 인천시지회 사무국장직을 4년째 수행하고 있다. 강화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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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연구진, 비만 임산부 대상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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