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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 농업도… 경주는 배움의 도시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이렇게 첨단 농업까지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경주시의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청에서 파견된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 역사와 농업이 공존하는 경주의 깊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 말이다.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농업기술센터, 연동하우스, 신농업혁신타운 등 실질적인 산업현장까지 직접 발로 뛰며 배우는 중이다.

그는 토마토·멜론·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는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둘러보고,...
3일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회담을 끝낸 뒤 북한 측 수행원들이 의자와 테이블을 마치 ‘대청소’하듯 닦아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먼지가 묻거나 한 것도 아닌데 집요하게 문질러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CNN은 이 영상을 소개하며 제목을 아예 “김정은 DNA 닦아내기?”로 달았다. 영상 속 북한 수행원은 흰 천을 들고 의자의 등받이부터 손잡이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닦아냈다.일본 닛케이는 김 위원장이 베이징으로 향하며 이용한 전용 열차에는 전용 화장실까지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이유는
 상주시 외남면은 지난 1일 외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대 이현균 외남면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자명리 도로에 매설된 액화천연가스 배관에서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행정·소방 당국과 가스안전공사 등이 이틀째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정확한 누출 지점을 찾지 못하면서 복구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포항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9시쯤, 자명리 시도 5호선 도로 인근 상수도관 공사를 마친 작업자가 "가스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다.현장에는 학전리 가스공사 기지에서 포항철강공단 등으로 연결되는 400㎜ 및 600㎜ 대형 LNG 전용 배관 두 가닥이 매설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요일인 4일 대구·경북지역 아침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해 2~3도가량 높고, 낮 최고기온은 1~3도가량 낮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내륙지역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발생 후 17일이 지나서야 해킹 사실을 인지한 롯데카드의 늑장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이 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전날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사실을 보고받고, 금융보안원과 함께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이 원장은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 예정 차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계자 지명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2일 오후 4시 베이징역에 도착했으며 현장에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인융 베이징시 당서기 등 핵심 간부들이 대거 나와 영접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도착 직후 바로 공개했다. 최고지도자의 해외 동선이 실시간 보도로 알려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9월 러시아 방문 때는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6일 오전 11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11민1065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0.29%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 56.96%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역시 4320달러로 0.15% 하락하며 비트코인과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이민 단속이 이뤄져 한국인을 포함한 수백명이 체포된 데 대해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고 이민세관단속국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는 반응을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언론으로부터 단속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난 그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이 같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업인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영국의 스카이포츠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실제 운용을 목표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에릭 엘리슨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새 공장을 조성해 생산 역량을 2배 증가시켰으며, 현재 5대 기체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소연료로 전환된 기체로 255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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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이 5일 계산체육공원 농구장에서 8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을 열고 축제의 막을 올렸다.‘계양 빛 축제’는 계양구가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날 행사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점등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특히,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대표들이 점등 퍼포먼스에 참여해 구민과 함께 희망의 불을 밝히며 깊은 감동
충북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9㎞ 구간의 데크길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레이저를 활용해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제공하겠다”며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지난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총 17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과 함께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제품은 신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다.LG전자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슈필라움으로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접근성 제고 부문의 유럽 전용 LG 컴포트 키트와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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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다시금 정치적 혼란에 빠졌다. 지난 8월 29일 헌법재판소는 패텅탄 친나왓 총리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발단은 5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교전을 중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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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군민 열린음악회’를 준비했다.6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군민열린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 군청 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가을 열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출연진은 군민 선호도가 높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서비스 반년을 맞이한 가운데 10대와 20대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이같은 여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아래 이 작품의 첫 시즌에 해당하는 대형 콘텐츠를 투입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기획중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25일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형 업데이트 '빛의 신화 팔라딘'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전용 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게임 및 넥슨플레이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이를 통해 행동, 패션 장비, 타이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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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뿌리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구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관계기관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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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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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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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서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ㄱ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함께 스노클링을 하던 일행들에 의해 구조된 ㄱ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일행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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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천 개선복구비 160억원 확보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를 입은 집현면 향양천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피해조사 결과 하천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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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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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정치 혼란 속 '국민 없는' 전력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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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새달 17~19일 개최
충북 청주시는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한다.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 및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개막일에는 영천제와 양로연,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인 ‘생공감 크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박지현, 채윤, 윤준협가 무대에 올라 축하음악회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 홍보대사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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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학교복합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사업비 1664억원을 들여 지난 2023년부터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도내 학교 5곳에 추진하고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2곳에 이전했다. 도교육청은 기존 사업을 통해 괴산 송면중학교와 영동 황간중학교 2곳을,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충주 삼원초등학교, 진천 옥동초등학교, 제천 제일고등학교, 음성 무극중학교, 단양 상진초등학교 등 5곳에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했다. 이로써 학교복합시설은 7곳으로 확대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을 위한 교육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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