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에게 마약 단속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최종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법안은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 직무 범위에 마약류 단속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 대안으로 조정돼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넥슨은 2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오는 3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보이드 너머’는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자 메인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로,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에서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계승자 부대인 ‘망각자’ 부대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행방이 묘연했던 자신의 딸 ‘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국정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 사전투표 운영 미숙, ‘소쿠리 투표’ 논란 등을 지적하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소쿠리 투표’ 논란… 선관위 책임 인정박 의원은 국정조사에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소쿠리 투표’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를 소쿠리 박스나 쇼핑백에 넣어야 했던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적 불
넥슨은 27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커스텀 무기 ‘KRISS’를 출시했다.커스텀 무기는 적 처치로 무기 레벨을 높여 자신이 원하는 성능의 파츠를 장착하는 무기 유형으로, ‘KRISS’는 기존 기관단총 무기 ‘KRISS’를 커스텀 무기로 개량한 신규 아이템이다. 총구, 하부 총열, 탄창, 조준경 등 부위에 다양한 종류의 파츠를 장착할 수 있으며 더불어 총기 외형을 꾸미는 스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이와 함께, 3월 5일까지 ‘KIRSS’ 무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건도그’는 1980년대 SF 레트로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담은 SF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9800 스타일의 고전적인 그래픽 미학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작중 목성 순찰선인 건도그의 다양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전국 신협 대의원 1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신협중앙회의 지역별 이사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 등을 승인했다. 또한 ▲회원조합에 대한 5.0%의 출자배당도 의결했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앙회는 11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롯데는 다음달 11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거래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56.2%로, 매각 금액은 1.6조원이다. 롯데렌탈의 매각 대금 100% 기준 기업가치는 2.8조원으로 평가됐다.롯데와 어피니티는 지난해 12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약 2달간의 실사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어피니티는 롯데렌탈에 약 2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
전북이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전북은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2036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경쟁지인 서울은 11표를 획득했다.이번 투표에서 전북이 내세운 전략은 '지방 도시 연대'와 '국가 균형 발전'이었으며 이를 강조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올림픽 유치로 인접 도시와의 연대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도권 집중 인프라와 경제력을 분산시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 육상 경기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태백시는 3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기온 저하 등으로 휴장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동물 등록을 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 전 목줄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할 수 없고,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으로 입장하여야 한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하절기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작년 확장공사를 통해 그늘막 벤치를 설치하여
대구 중구는 3월 1일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 일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동산의료원 내 청라언덕 주차장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기념식은 타악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미니 뮤지컬 ‘1919, 봄의 함성’,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1919, 봄의 함성’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이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집값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최지호 민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레핑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한 이후 아파트값이 단 일주일 만에 8%나 급등했다"며 "오 시장의 집값 정책은 누구를 위한 정책이냐"고 질책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서초·송파·강남의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이 24억5139만 원으로 해제 전보다 8% 급상승했다고 짚었다.최 부대변인은 "강남 집값이 나 홀로 상승하는 상황에
“유정복이 대한민국입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이비포럼 창립총회에서 포럼 측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하는 감사 영상에서 이 같은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유 시장이 연회장에 도착하자 300여명의 참석자가 일제히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몇몇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에 균형감 있는 임대주택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옥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리내집 확대도 중요하지만 서울시민 전체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임대 의무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전세주택 반환 물량을 미리내집으로 전환해서 공급하겠다고 발
농지 불법성토 문제에 대한 밀양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놓였다.25일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437번지 일원 1만2000㎡ 불법성토 현장 점검에는 시뿐만 아니라 밀양시의회와 주민, 환경단체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곳은 2021년 이후 농지법이 허용한 2m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도시가스 부문에 2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로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와 한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 평가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조사와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를 대상으
속초시는 지난 27일,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합동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며 산불방지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영동지방의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 발효 등 산불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회의에는 속초시를 비롯해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양양국유림관리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속초고성지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기간에 집중되는 봄철
경상남도는 국가보훈부가 제106회 3.1절을 계기로 발표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18명이 서훈을 받았다고 밝혔다.3.1절을 맞아 포상된 전국 96명 독립유공자 중 경남지역 출신자는 18명으로 지난해 11월 순국선열의 날 포상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최다 인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포상자 18명 중 12명은 경남도가 직접 발굴하고 서훈 신청한 독립운동가로 더욱 뜻깊다.이번 포상자들은 출신지와 거주지에서 3.1운동과 학생운동
바이비트 해킹범이 탈취한 암호화폐 14억달러 중 절반 이상을 세탁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온체인 모니터링 서비스인 룩온체인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해커가 6억5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세탁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해킹 배후로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을 지목했다. 해커들은 탈취한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크로스체인 자산 스왑 프로토콜인 토르체인을 활용했고, 이후 토르체인의 스왑 거래량은 10억달러를 돌파했다.토르체인의 프라이버시 기능이 북한 자금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정보 서비스 매트릭스포트는 이번 조정이 4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나스닥 100이 최근 5일간 7.05%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도 타격을 입으며 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강달러 역시 비트코인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3일 연속 상승하며 107.40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예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