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아이티센은 2025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년 대비 임원 승진을 40% 줄이는 등 그룹 경영 체질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임원 인사 대상자로는 아이티센 엔텍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주도하며 성과를 창출한 김윤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금융권 고객 대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아이티센 씨티에스 이범태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총 18조8967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예산 17조9174억원보다 약 5.5% 증가한 수치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을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인공지능·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우선 선도형 R&D 지원을 위해 '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
나스닥은 23일부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 주식을 나스닥-100 지수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액손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나스닥-100 지수에 추가되는 3개 회사들 중 하나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됐다는 것은 2020년 사실상 비트코인 헤지펀드가 된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시가총액 기준 나스닥 100대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 나스닥-1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리퀴드AI가 AMD 주도 아래 2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MIT에서 분사한 리퀴드AI는 현재 거대 언어 모델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 기반 AI와는 다른 아키텍처를 활용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리퀴드AI는 자사 '리퀴드 파운데이션 모델'과 관련해 기존 LLM들과 비슷하거나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리퀴드AI 모델은 리퀴드 신경망(liqui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원 블록 스토리지 컨트롤러에 올-QLC 플래시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VSP One Block All-QLC 플래시 어레이는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며 타 플래시 유형 대비 기가바이트당 비용을 절감해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에 비용 효율적이다. 듀얼 포트 QLC 미디어는 단일 포트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 액세스를 보장해 가동 시간과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퍼블릭 클라우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늘 광명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재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점한 4개 항공사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문희 사장은 도심공항 첫 이용객인 유근영, 김태현 씨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부부는 남원역에서
강릉시는 17일 오후 2시, 율곡연구원 강당에서 ‘시민이 만드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2024년 지속가능발전학교 ‘소담학교’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강릉 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문진에 위치한 향호를 중심으로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생태자원 보전과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정원 도시 조성을 위한 강릉시민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산불의 특성,
조타기 고장으로 인해 해상에서 조난됐던 선박이 해경의 밤샘 항해 끝에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조난 당시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쯤 울릉도 북동방 72㎞ 해상에서 29t급 A호가 기상악화 탓에 안전해역으로 항해 중 조타기가 고장나 자력으로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t급 함정을 급파했다.하지만 동해중부 먼바다에 5~6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난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24년 도의회 의정대상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제주도의회는 16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양경호 의원 △우수 김기환 의원과 박호형 의원, 한동수 의원이 선정됐다.행정감사 부문에서는 △강경문 의원 △강철남 의원 △김경미 의원 △양영식 의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ʹ글로벌 혁신특구ʹ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혁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재 시행 중인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것으로, 규제ㆍ실증ㆍ인증ㆍ보험 등에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제도 적용으로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전은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약 5개월 동안 지역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글로벌 혁신특구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0월 신청서를 제출했다.공모에는 총 7개 지자체에서 9개 과제가 접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늘 광명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재개장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점한 4개 항공사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한문희 사장은 도심공항 첫 이용객인 유근영, 김태현 씨 부부에게 ‘광명역 KTX-공항버스’ 1년 무료 이용권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부부는 남원역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탄핵 정국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제주시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김 시장은 1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정치 불안정과 다양한 양상의 사회 혼란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화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지시했다.김 시장은 “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신속하고 긴밀한 보고 체계를 확립해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시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탄핵 정국 속에 정치적 상황에 동요되거나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