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는 21일 청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보건의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치매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지'와 '치매 예방 학습지'를 수어 영상으로 제작하여, 청각장애인이 보다 쉽게 검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그동안 청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텍스트나 음성 중심으로 진행되는 치매 검사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확한 검사에
제주 감귤 수급과 유통관리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 체계로 전환된다.제주농산물수급관리운영위원회는 17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회의실에서 감귤수급 및 품질 관리의 새로운 의사결정 기구인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감귤위원회는 행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생산자단체, 상인단체, 감귤가공업체, 학계, 독농가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논의로 제주감귤의 안정적인 수급안정을 도모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남원농업협동조합 고일학 조합장이 위원장으로 선출
제주지역 문학전문 출판사 동네문학이 故 이은주 작가를 추모하는 유고집 '은주'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생전 이은주 작가가 써 내려간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의 글과 사진, 그리고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추억과 애도의 메시지를 한데 모아 엮은 에세이집이다. 표지와 일러스트는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꿈구슬 작가가 작업했다.이 책은 유족인 친동생이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과 동네문학 대표 차영민이 이 책을 만든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이어 이은주 작가가 남긴 일상 속의 포착, 문장, 감각을 담은 글들이 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지난해 8월 제주 유니폼을 입은 뒤 9개월 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제주SK의 남태희가 20일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도 "그것보다는 팀 승리한 것이 더 기쁘다"고 말했다.남태희는 이날 포항과의 홈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 소감으로 "저희가 최근에 성적이 안좋아서 조금 힘든 상황인데 오늘 저희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줬다"며 " 안양, 대구전도 중요하니 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남태희는 " 골이 안터져서 오늘 경기 전에도 찬스 있으면
부영그룹은 빌딩 및 레저시설 등 총 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장 자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빌딩 및 레저시설은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부영그룹은 빌딩, 레저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 점검 등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의 수립 ▲대외기관 지도점검 이행 ▲관계법령 의무이행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스토홀딩스 ‘패션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미스토홀딩스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 골프 전문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ERP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에 앞 변화관리에 기반한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기존 시스템 및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설계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미스토홀딩스 비즈니스에 맞춘 재무관리, 공급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재판이 법관기피 신청으로 중단된 지 약 4개월 만에 23일 재개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이날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 측에 공소사실을 객관적인 사실 중심으로 명확히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재판부는 공소장에 “피고인들이 무엇을 했다”는 표현이 반복되지만, 이재명 전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같은 시점에 같은 행위를 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화영은 이재명의 승인 아래 행동했다”는 표현에 대해 승인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둘레길은 어느새 대한민국 여행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곳곳에서 둘레길이 조성되고 있지만, 진짜 ‘걷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길은 드물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자리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길로, 길 위에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체감하게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 의무가 발생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자’ 20만 명에게 2024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고 23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전년도 총급여액에서 근로소득공제를 뺀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 기준 소득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의 약 20~25%가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산정된다. 2024년 귀속 기준 소득은 1,752만 원이며, 총급여 기준으로는 2,679만 원이다.대출자는 본인의 상황에 맞춰 통지받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대부분의 대출자는 재직 중인 회사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강원특별자치도가 실국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경제부지사는 경제국 직원들과 함께 춘천 지하상가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진행했다.도에서는 직원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매월 1팀씩 응원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찬 및 시군 출장 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한편, 이날 오찬에 함께 참석한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착한가격업소를 포함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명 및 CI를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에이아이웍스로 새롭게 출발하는 테스트웍스는 기존 AI 데이터 및 AI/SW 테스팅 사업과 함께 AI 솔루션 중심으로 확장된 사업 모델을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사람중심의 기술혁신’이라는 핵심 비전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과 함께 소셜 벤처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도 사명 변경에 담았다.새로운 사명
둘레길은 어느새 대한민국 여행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곳곳에서 둘레길이 조성되고 있지만, 진짜 ‘걷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길은 드물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자리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길로, 길 위에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체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