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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 말 이야기

2026년은 병오년 말띠해이다.

예로부터 얼굴이 마상이면 품성이 따뜻하고, 덕이 있어서 군자답고 앞날이 촉망되는 상이라고 여겼다.

특히 말의 눈처럼 눈이 크고 맑으면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생각했다.

말은 사람들에게 교통과 운송 수단으로 이용됐으며, 좋은 말은 전쟁터에서 장수를 용맹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말은 사람에게 이롭고 기능이 다양해서 여러 상징으로 표현됐다.

말은 한자로는 마로 쓰며 상형자에 해당하는데 갑골문이나 금문의 자형은 말 모양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말은 제주어에서 ‘ᄆᆞᆯ’이라고...
tags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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