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반 따리 고성을 떠나는 버스가 출발했다. 세 시간이면 리장에 도착할 것이다. 양송유 씨와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짐 찾아 나오며 헤어졌다. 양씨의 따리 고성 안내는 세심하고 정겨웠다. 물론 무료였다. 외지인에게 고향 지역을 알리고 싶어 한 따리 바이족 양씨의 호의에 따른 것이었다. 중국 유학 3년 경력의 춘남씨 통역 실력도 양씨의 가이드 덕택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여행 초반부터 예기치 않게 현지인의 환대와 도움을 받았다. 윈난 사람 특히 중국 소수민족에 대한 첫인상이 우리 셋 모두의 마음속에
파주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단체교섭 보충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는 원활한 교섭을 위해 위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15일부터 2025년도 여름학기 강좌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학기는 기존 회원과의 실력 차이 해소를 위해 라인댄스 초급 강좌를 신규 개설해 초보 회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에 따른 여름학기 강좌일정은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3개월간 수·목요일 강좌별 총 8회 운영과 초급반이 개설된 라인댄스 강좌를 포함 총 16개 강좌를 개설했다.수강료도 타 문화센터에 비해 강좌별 3만원 이내로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장점과 특히 요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한 눈높이식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수치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쿠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특히 데이터 부문은 78억8000만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탈당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거취 문제를 사실상 김 후보에게 맡긴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TV조선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는 "지난 11일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된 직후 두 사람이 통화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필요하면 나를 얼마든지 밟고 가도 좋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본인이 "김문수 후보 다음으로 김 후보의 대선 승리를 갈망하는 사람일 것"이라며 "거취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을 후보에게 일임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 新제도 도입 관련 대응경과 및 향후 감독방향을 발표했다.新제도 도입 영향 및 대응 경과를 보자.우선 도입 영향을 보면 ‘23년 IFRS17 시행에 따라 보험계약마진이 회사 이익의 主원천이 되고, 사업비 부담이 경감됐다.CSM 확보를 위해 장기 리스크가 내재된 무·저해지 및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확대되고, 입원일당 등 보장한도 확대 경쟁이 심화됐다.이에 금감원은 대응 조치로 보험개혁회의 등을 통해 계리가정 합리화 및 단기실적 위주의 불건전한 상품개발·영업 관
영월군이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군은 산림 병해충 중 하나인 솔잎혹파리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나무주사 방식의 집중 방제작업’에 착수한다.방제 대상지는 김삿갓면 각동리 산10번지 외 37필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이번 사업은 28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병해충으로 꼽힌다.영월군은 이번 방제를 위해 사전에 실시설계 및 감리용역을 완료했으며, 방제 전문기관인 영월군산림조합이 시공을
제주에서 도민체감형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이 시작됐다.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디지털 대전환 시범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된 도내 IT 혁신기업 3곳과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TP는 13일 ㈜잇뉴, ㈜골든플래닛과 ‘AI‧GIS 기반 도메인별 상권 재편을 통한 제주 소상공인 사업전략 컨설팅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 15일 ㈜올링크와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오프라인 상점 홍보 솔루션’ 과제로 사업 추진협약을 각각 체결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펼쳐지면서 선거 벽보에 낙서할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선 후보 선거 벽보에 장난으로 하는 낙서 정도는 괜찮다", "선거 벽보는 찢거나 훼손할 때만 처벌받는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올라와 있다.그렇다면 정말 대선 후보 선거 벽보에 낙서해도 처벌을 안 받는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대통령 선거 후보의 선거 벽보에 낙서를 포함한 훼손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며 처벌 대상이 된다.이러한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격히 규
대구간송미술관이 2025년 상설 전시의 전시 작품을 일부 교체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지난 전시에 이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삼원·삼재의 새로운 작품들이 공개되며, 추사 김정희, 석봉 한호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서예 작품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먼저 조선 중기~말기의 시대별 사상과 정서를 담아낸 거장들의 산수화 7건 12점을 전시한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화원 화가 김명국의 '금니산수 4폭 침병', 조선 후기 금강산의 모습을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 단원 김홍도의 '구룡연', 조선 말기 심미적 취
더불어민주당 하남을 시민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12일부터 복지·교육·문화·소상공인·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경청투어와 소규모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바람몰이’를 확산하고 있다.시민선대위는 장애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학부
서귀포시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2025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공모는 사진과 영상 등 2개 분야다. 사진 분야는 서귀포시의 일상이나 명소, 체험, 액티비티 등 자유 주제이며 영상 분야는 서귀포시와 관련된 소재 및 이야기를 담은 뉴스 형식의 콘텐츠다.작품 접수는 6월 9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다. 사진은 이메일로, 영상은 본인 계정 유튜브 업로드 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사진 분야의 경우 1인당 최대 3편, 영상 분야는 1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