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해남군 화원면과 신안군 압해도를 연결하는 국도 77번 공사에서 감리의 부실로 환경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특히 해저 터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암석이 장기간 야적되면서 대기환경과 주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지하에서 발생한 염수가 월호천으로 방류되고 있다.천연기념물 서식 환경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 지역에는 수달, 삵, 검은머리물떼새, 황조롱이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2018년 전국자연환경조사 등의 문헌을 통한 조사에서 노랑부리백로, 흰꼬리수리, 매, 두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해저터널 공사로 발생한 염수가 전남 해남군 화원면 월호천으로 무단 방류되면서 하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지역 주민들은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익산청의 환경 보호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화원면 매월리의 한 주민은 지난 25일 해저터널 공사현장에서 약 100㎜ 구경의 배출구를 통해 바닷물 수준의 염분을 포함한 물이 배수로로 쏟아지는 장면을 목격했다.이 주민은 배출된 물이 투명한 색을 띠고 있어 맛을 본 결과, 바닷물과 유사한 염도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그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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