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민화작가 3인의 전시회 ‘맘마미아! 얼떨결에 민화 전시회’가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미연 화실의 수강생들이 4~6년간 꾸준히 민화를 그려온 결실로, 수강생과 지도 강사가 함께 참여한 첫 번째 작품 발표회다. 류빈 작가는 ‘파초도’ 등 8점을, 김란주 작가는 ‘책가도’ 등 6점을, 김미연 작가는 ‘어변성룡도’ 등 7점 등 총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미연 작가는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미술협회 및 울산미사랑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웹툰캠퍼스가 지난 17일 4명의 하반기 신규 입주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가는 심연우와 김보영이다. 두 작가는 탄탄한 기획력과 서사 완성도, 상업성과 안정적인 작화 퀄리티 등 작업 역량을 인정받아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핵심 인재로 꼽혔다.또한 이번 공모에 문성대학교 웹툰학과 출신의 젊은 창작자 2명이 신규 입주자로 합류했다. 석민기 작가는 게임·판타지 기반의 웹툰 기획력을, 박우빈 작가는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전통 서예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온 이은실 작가가 첫 서예전을 마련했다.이 작가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소재 심헌갤러리에서 ‘전통서예의 묘미를 담다’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연다.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예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재료와 표현 방식으로 확장해 선보인다.작품은 화려한 대작보다 작가의 섬세한 손길과 감성이 녹아든 소품 중심으로 준비됐다.이 작가는 “서예는 마음을 다스리고 정신을 담는 예술”이라며 “생활 속에서 전통 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 작가는 원광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가 12일부터 16일까지 제17기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2를 진행한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달 29일 시작한 Part 1에 이은 전시로, 김정애 작가와 양은영 작가의 평면 작업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현대사회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김정애 작가는 낯선 환희를 주제로 세월의 흔적이 깃든 경관과 인적이 드문 장소를 관찰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심리적 풍경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캔버스에 아크릴·콘테·오일
박용운 작가의 제29회 개인전 ‘순환의 빛’이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주시 연동에 있는 담소창작스튜디오갤러리에서 열린다.박 작가는 우주의 조화와 혼돈이 반복하는 순환적 구조인 ‘자연의 섭리’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 왔다.자연속에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의 순환이 존재한다고 믿는 작가는 이러한 자연의 섭리와 순환적 이치를 시각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생명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보이지 않는 바람의 숨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준비했다.실제로 작가는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한지, 고서, 자연 재료 등 시간의 흔적이 깃든
6일전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박신양 작가는 21일 '인천아트쇼2025'에서 "생명력의 본질은 움직임에 있다"며 자신만의 예술철학에 대해 밝혔다.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인천아트쇼에 원화 20점과 채색판화 등 다수의 작품을 공개한 박신양 작가는 이날 송도켄벤시아에서 특별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졸업한 박신양 작가는 러시아 슈킨 국립연극대학교 유학했으며, '유리' '파리의 연인'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그러면서 그는 러시아 유학 시절 순수 예술에 집중했던 경험을 살려 그림을 시작했고, 현
2주전
김태희 작가는 인천에서 출생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다. 학창시절 가장 인상 깊었던 추억은 중학교 때 미술선생님과 미술부 선배들과 염전에 갔던 일이다. 염전 소금창고 앞에서 이젤을 펴고 그림을 그렸던 그때의 냄새와 바람, 뉘엿뉘엿 지는 해까지 생생하게 기억한다. 김태희 작가는 노인과 도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유는 작가의 할머니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는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인천을 떠나 서울에 있는 친할머니 댁에 머물게 되었다.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니 부딪히는 일이 많았고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다가 할머니를 이해해보겠다
지난해 본보에 6개월 가량 연재되었던 장편소설 가 지난 9월말 책으로 발간된 가운데, 저자인 김태환 작가가 소설의 배경인 반구천의 암각화 앞에서 직접 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환 작가는 지난 1일부터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간이 매대와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소설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주말을 이용해 하루 4시간씩 책 홍보 및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작가는 “책 판매보다는 홍보가 주 목적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주변에 사는 분들이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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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아트쇼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2024년 미리보는 인천 아트쇼에 이어 '2025년 미리 보는 인천 아트쇼'를 연재합니다.2025 인천아트쇼 출품 작가 중 올 해 주목 받는 청년 작가와 인천 지역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이소영 작가는 백자토, 도자기 안료, 보석 가루, 고화도 유약 등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소영 작가는 이번 아트쇼에서 '우주'를 모티브로 한 신작 들을 선보인다.이소영 작가는 유치원 부터 고등학교 까지 중국에서 생활하며 예술적 영감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정임 작가가 가야의 개국 생활, 역사 사상 등을 담은 서사 시집 를 출간했다. 작가는 허왕후와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에 썼던 가사를 포함해 새롭게 쓴 시 64편을 엮었다.장 작가는 가야역사를 다른 시선으로 보고 이야기를 썼다. 예를 들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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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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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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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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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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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용산청년지음'에서 청년 경험 공유회 '이런 청년도 살고 있어요'를 운영하며 '함께 살아가는 청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청년 경험 공유회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모임이다.지도자로 선정된 청년들이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타인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함께 공존하며 성장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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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특히, 과천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도 신계용 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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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가결시켰다.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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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 청년고용 활성화 방안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거버넌스 협의회가 한동대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숙희 한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을 비롯해 포항고용센터, 포항고용노동지청, 포항시 일자리청년과, 포스코휴먼스, 협동조합 보물,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위덕대학교 등 지역 고용 관련 핵심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내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포항·경북 지역의 고용지표 분석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 고용률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