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호텔 관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사랑병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상진료체계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라 불리는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막아 주민들 건강을 빈

의료 대란 여파로 지난 3개월 동안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 전국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늘어났다. 용혜인 국회의원이 공개한 ‘소방청 구급활동 자료’를 보면 전공의 이탈 전후로 환자 이송 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

승객과 선원 등 3166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에서 불이 나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14일 오전 8시43분께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하 3층 기계실에서 발생한 불은 기계실 천정과 배관 일부를 태우고 선원들에 의해 초기 진압됐지만 선원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메디테라니아호는 승객 2430명과 선원 736명을 태우고 중

충북 지역에 응급환자를 수용할 의료진이 없어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병원 이송에 1시간 이상 걸린 환자수가 일년새 57%나 폭증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의 골든타임이 무너지고 있다.이에 충북시민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9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38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어린이병원에 고열로 입원 중인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는 도내 병원 2곳과 인접 도시 8개 병원에 이송을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