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올해 상반기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66.5%를 기록하면서 울산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통계청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주군의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66.5%를 기록했으며, 30~49세 핵심 고용층의 고용률도 울산에서 유일하게 80%를 돌파했다.울주군의 전체 취업자 수는 12만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2천명, 지난해 1월 대비 5천명이 증가해 고용시장이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연령대별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울주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교류형 문화 레지던시 사업 ‘울주로일상 예술창작소’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울주로일상 예술창작소는 타지 예술인이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며 지역의 공간·사람·이야기를 탐구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다. 이날 결과공유회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3명의 예술가가 한 달간 울주에서 생활한 경험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창작 과정과 느낀 점을 전했다. 박상현 작가는 ‘상상 과자에 깃든 울주 이야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추석을 앞두고 울산 울주군 향토부대 장병과 간부들에게 식자재를 지원했다.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울주군 대암부대에서 ‘2025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향토부대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5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진행돼 온 것으로 울산 울주군의 향토 방위 부대를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지금까지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식자재와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며 장병들을 꾸준히 응원해왔다.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울주문화원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웅촌운동장 일원에서 ‘제14회 우시산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한수원새울원자력본부, 웅촌농협이 후원하는 제14회 우시산국 축제는 ‘문명의 시작’을 부제로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시산국의 가치를 재조명해 울산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야제는 울주군의 풍물패와 울주군민 등 600명이 모여 퍼레이드로 개막을 알린다. 동춘서커스단 공연, 막전페스티벌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석유화학 업계에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다수의 업체가 위치한 울산 울주군의 세수가 감소해 군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14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의 내년도 당초예산은 올해 일반회계 기준 1170억여원보다 500억원가량 줄어든 1조12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예산 축소의 근본 원인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 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세수 급감이다. 특히 군 재정의 버팀목이었던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가 사실상 전무해지면서 긴축재정 편성이 불가피해졌다.온산국가산단은 전국
17일 오후 1시15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공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지게차와 부딪쳐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게차에 깔린 자전거 운전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가 커브를 돌던 중 지나가던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및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
울산 울주군민의 생명 나눔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헌혈 참여 확대 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시욱 군의원은 서면 질문을 통해 울주군의 헌혈 참여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접근성 향상 해결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 통계에 따르면 군의 최근 5년 평균 헌혈 참여율이 울산시 평균인 6.6%에 못 미치는 5.4%에 불과했다. 이는 헌혈의 집과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군민들의 헌혈
최근 3년간 울산 울주군의 공공시설 누적 적자가 15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걸 울주군의원은 3일 울주군 공공시설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시설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군 공공시설은 총 127곳에 이르며, 연간 총 손실액은 약 520억원에 달했다. 이는 2년 전 대비 시설은 10곳, 손실액은 2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2년 428억원, 2023년 558억원, 2024년 520억원 등 최근 3년간 누적 적자는 15
울산 울주군의 한 마을에 놀이터가 사라지고 경로당이 들어선다.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사회적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울주군 언양읍 반곡리 고하마을. 마을회관 겸 경로당 바로 옆에는 마을 놀이터가 설치돼 있다. 놀이터 모랫바닥 곳곳은 관리를 하지 않은 듯 곳곳에 잡초가 자라 있다. 시소, 그네, 미끄럼틀은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은 듯 곳곳이 녹슬고 파손돼 있다.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고하마을 놀이터는 지난 2016년 설치됐다. 들어선지 만 10년이 안됐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아이들을 찾기 힘들다. 마을에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시는 10월 1~5일 9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인당 2만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시장은 ▲동구 송현시장, 현대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 ▲남동구 구월도매시장 ▲부평구 열우물시장, 일신시장 ▲계양구 계산시장▲서구 인천축산물시장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이다.이들 시장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6만7,000
Sh수협은행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위기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재해복구시스템을 점검해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이번 사태 발생 직후인 27일 토요일, 은행장 주재의 위기상황 대응회의를 소집하고 즉시 비상근무 체
천안시의회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은 지난 26일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성환읍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간담회’를 주재하며, 성환 도시재생혁신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과 민·관·학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간담회는 성환읍을 지역구로 둔 육종영 위원장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대표와 행
카카오가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트래블톡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트래블톡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라이트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